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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16연승 OKC 꺾고 NBA컵 결승 진출...웸반야마 복귀전 22점

2025-12-14 19:07:00

빅토르 웸반야마(1번)의 슛. 사진[Kirby Lee-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빅토르 웸반야마(1번)의 슛. 사진[Kirby Lee-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최강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연승 행진을 끊으며 NBA컵 결승에 올랐다.

샌안토니오는 14일(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컵 준결승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111-109로 제압했다. 2023-2024시즌 신설된 NBA컵에서 샌안토니오가 결승에 진출한 것은 처음이다.

정규리그 25경기에서 1패, 최근 16연승을 달리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샌안토니오에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 서부 선두(24승 2패)는 유지했다. 샌안토니오는 서부 4위(18승 7패)로 올라섰다.
종아리 부상으로 약 한 달간 이탈했던 빅토르 웸반야마가 승부처에서 결정적 활약을 펼쳤다. 4쿼터 2분여를 남기고 102-101 역전 점퍼를 넣었고, 1분 18초 전 자유투로 105-101을 만들었다. 벤치 출발로 21분 뛰며 22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양 팀 최다 29점을 넣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제일런 브런슨의 세리머니.  사진[Kirby Lee-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제일런 브런슨의 세리머니. 사진[Kirby Lee-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다른 준결승에서는 뉴욕 닉스가 올랜도 매직을 132-120으로 꺾고 첫 NBA컵 결승에 올랐다. 제일런 브런슨이 시즌 개인 최다 40득점에 8어시스트를 올렸고, 칼앤서니 타운스(29점), OG 아누노비(24점)가 가세했다. 뉴욕은 정규리그 5연승으로 동부 2위(18승 7패)에 자리했다.

샌안토니오와 뉴욕은 17일 결승에서 맞붙는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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