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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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8번 우승했던 박혜진, 꼴찌 BNK로 이적해 역전 결승 3점슛으로 챔프전 우승 이끌어
부산 BNK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끈 박정은 감독은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제압한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 3차전 후 이같이 평가했다.15년간 우리은행의 상징이었던 박혜진은 이번 시즌 새 출발을 택했다. 우리은행에서 8번의 우승과 3차례 MVP를 경험한 베테랑의 지난 시즌 꼴찌 팀 이적은 여자농구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FA 시장 마감을 앞두고 영입을 결정한 박정은 감독은 평소 친분이 없던 박혜진에게 직접 연락해 "고향에서 함께 농구하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부산 출신 동주여중 동문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박감독의 초청에 응한 박혜진은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BNK가 정규리그 2위 및 챔피언결정전 우승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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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병동 매치'서 돈치치 31점 폭발...레이커스, 덴버 제치고 서부 콘퍼런스 3위로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주요 선수들의 부상 속에서도 덴버 너기츠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서부 콘퍼런스 순위를 끌어올렸다.레이커스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덴버를 120-108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43승 25패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3위로 올라섰고, 44승 26패가 된 덴버는 4위로 내려갔다.이날 경기는 양 팀 모두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치러졌다. 레이커스에서는 '킹' 르브론 제임스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루이 하치무라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다. 덴버 역시 리그 MVP 니콜라 요키치가 팔꿈치 부상으로, 저말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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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BNK, 창단 6년 만에 첫 우승…챔프전 MVP 안혜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창단 6년 만에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BNK는 2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3차전 홈경기에서 우리은행을 55-54로 1점 차 신승을 거뒀다.아산에서 열린 1, 2차전에 이어 안방에서 치른 3차전까지 모두 승리한 BNK는 시리즈 스윕(3전 전승)으로 창단 이래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2019년 창단한 BNK는 2022-2023시즌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으나 당시 우리은행에 3연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그로부터 2년 만에 똑같은 상대를 상대로 완벽한 설욕에 성공하며 사상 첫 챔피언 등극의 기쁨을 누렸다.BNK의 박정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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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이 트리플더블-타마요 32점...LG, DB에 13점 차 완승
창원 LG가 외국인 선수 듀오의 맹활약을 앞세워 원주 DB를 완파하고 정규리그 2위를 굳게 지켰다.LG는 20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DB를 81-68로 제압했다. 이로써 2위 LG는 29승 17패를 기록하며 3위 울산 현대모비스(28승 18패)와의 격차를 1경기로 벌렸다.이날 승리로 LG는 프로농구 정규리그 상위 2개 팀에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PO) 4강 직행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반면 6강 PO 진출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6위 DB(20승 27패)는 연패에 빠지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7위 안양 정관장(19승 27패)과는 불과 반 경기 차에 불과해 6위 유지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LG는 경기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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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레전드' 최윤아, 친정팀으로 돌아와 사령탑 맡는다
여자농구 신한은행이 최윤아 전 국가대표팀 코치를 새 수장으로 영입했다. 신한은행은 20일 최윤아 전 대표팀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한남대 출신인 최 감독은 현역 시절 2003년 현대건설을 거쳐 2004년 신한은행에 입단했다. 이후 2017년까지 신한은행에서 선수로 활약하며 정규리그 6회, 챔피언결정전 7회 우승을 이끌어 '레알신한'의 전성기를 함께했다.은퇴 후에는 신한은행과 부산 BNK에서 코치를 역임했으며,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코치로도 활동했다. 이런 다양한 경험을 통해 팀 리빌딩과 전력 강화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신한은행 구단은 "구나단 감독과 이시준 감독대행을 포함한 기존 코칭스태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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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안영준, 첫 트리플더블 활약으로 5라운드 MVP
프로농구 선두 서울 SK의 주축 포워드 안영준이 5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KBL은 20일 2024-2025시즌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안영준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기자단 투표에서 안영준은 총 유효표 95표 중 59표를 획득해 팀 동료인 자밀 워니(20표)를 큰 차이로 제치고 개인 통산 첫 라운드 MVP 타이틀을 거머쥐었다.5라운드에서 안영준은 9경기 동안 평균 35분 28초를 출전하며 경기당 15.9득점, 5.4리바운드, 3.0어시스트의 균형 잡힌 활약을 펼쳤다. 특히 이달 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는 11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프로 커리어 첫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는 특별한 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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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종료 13초 전 역전 자유투...SK, KT에 78-77 짜릿한 승리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서울 SK가 4강 플레이오프(PO) 직행을 위해 승리가 간절했던 수원 kt의 안방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SK는 19일 경기도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t를 78-77로 제압했다.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SK는 이날 승리로 시즌 38승 9패를 기록하며 40승 고지까지 2승을 남겨두게 됐다. 잔여 7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다면 SK는 한 시즌 최다승 팀으로 KBL 역사에 이름을 새길 수 있게 된다.반면 4강 PO 직행권이 주어지는 2위를 노리는 kt는 귀중한 홈경기에서 패배하며 시즌 27승 19패를 기록했다. 현재 2위 창원 LG(28승 17패)와의 격차는 한 경기 반으로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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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BNK, 20일 3차전서 창단 첫 우승 노린다... 벼랑 끝 우리은행 변수는?
지난해 10월부터 쉼 없이 달려온 여자프로농구 2024-2025 시즌의 최종 승자가 이르면 20일 결정된다.박정은 감독이 이끄는 부산 BNK가 2승을 먼저 챙긴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3차전이 이날 오후 7시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1차전(53-47)과 2차전(55-49)에서 모두 승리한 BNK는 홈 첫 경기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는 각오다. BNK가 3차전마저 승리하면 2019년 구단 창단 이후 최초로 챔프전 우승 샴페인을 터뜨리게 된다.역대 챔프전에서 1, 2차전을 모두 이긴 16개 팀은 예외 없이 우승을 차지했던 만큼, BNK의 우승 가능성이 매우 높게 점쳐지고 있다.2차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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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커리 없이도 밀워키 완파...그린의 수비와 버틀러의 공격 '환상 조합
드레이먼드 그린의 철벽 수비와 지미 버틀러의 공격 주도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강호 밀워키 벅스를 큰 점수차로 제압했다.골든스테이트는 19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밀워키를 104-93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전적 40승 29패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6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팀의 간판스타 스테픈 커리가 결장한 상황에서도 골든스테이트는 균형 잡힌 경기력으로 동부 콘퍼런스 강호를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특히 그린의 밀착 수비와 버틀러의 공격 리더십이 빛났다.그린은 이날 경기 내내 밀워키의 슈퍼스타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집중 견제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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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21일 현대모비스전서 정규리그 우승 세리머니 진행
프로농구 서울 SK가 정규리그 우승을 자축하는 특별한 시간을 팬들과 함께한다.서울 SK는 21일 오후 7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정규리그 우승 기념 '으슼 파티'를 개최한다고 19일 발표했다.이번 행사는 경기 종료 후 정규리그 우승 세리머니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선수들은 팬들에게 특별 제작된 기념 굿즈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SK는 팬들의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경기 시작 전 체육관 외부 광장에는 트로피를 전시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입장하는 관중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우승을 기념하는 백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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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박정은 감독 "안혜지 슛 예상 못했지만, 열심히 연습한 결과"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의 박정은 감독도 안혜지의 깜짝 득점력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솔직히 밝혔다. 박 감독은 18일 하나은행 2024-2025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55-49로 제압한 후 안혜지의 슛이 터질 것을 예상했냐는 질문에 "아니요. 저도 안 했어요. 안 했는데..."라고 답했다. 이어 "그래도 안혜지 선수가 체력이 제일 좋고, 속도도 빠르고, 경험도 많다"면서 "스스로 해줘야 할 때 머뭇거렸던 게 이제는 좀 달라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안혜지는 이날 3점슛 2개를 포함해 16점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득점으로 BNK 승리를 이끌었다. 외곽슛이 최대 약점으로 꼽혀온 안혜지의 깜짝 활약에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이 수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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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감독 "첫 우승 앞둔 BNK 선수들 지휘하는 것이 영광"
부산 BNK의 박정은 감독이 구단 사상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선수들에 대한 감사와 책임감을 표현했다. 박 감독은 18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55-49 승리를 이끈 후 "좋은 선수들과 이렇게 큰 무대에서 같이 호흡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가 이 선수들을 지휘한다는 게 영광이다. 감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더 노력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선수들의 분투를 치하했다. BNK는 1차전(53-47 승)에 이어 2차전까지 모두 승리하며 역사적인 첫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1, 2차전을 모두 이긴 16개 팀은 예외 없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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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KCC 꺾고 2위 LG 반 경기 차 추격... 4강 PO 직행 가능성 유지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창원 LG를 바짝 추격하며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희망을 이어갔다.현대모비스는 1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부산 KCC를 79-77로 제압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28승 18패를 기록, 2위 LG(28승 17패)와의 격차를 반 경기 차로 좁혔다.반면 직전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창단 최다 12연패 수렁에서 겨우 벗어났던 KCC는 이틀 만의 리턴 매치에서 다시 패배를 추가했다.KCC는 30패(16승)째를 기록, 8위에서 제자리걸음 했다.9위 서울 삼성엔 반 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다.66-61로 3쿼터를 마친 현대모비스는 마지막 쿼터 초반 캐디 라렌에게 연속 5실점해 동점을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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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BNK와 실력 차 분명... 풍선 효과에 고전"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1, 2차전을 연속으로 패한 아산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이 부산 BNK와의 실력 차를 인정했다. 위 감독은 18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 2차전 후 기자회견에서 "얘를 묶으면 쟤가 터지고, 쟤를 묶으면 얘가 터지고... 농구가 참 어렵다"며 상대 팀의 다양한 공격 옵션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여기저기서 터지는데 이게 실력 차인 것 같다. 우리는 김단비 위주로 공격이 단순해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라고 설명한 위 감독은 선수들의 노력은 칭찬했다. 우리은행은 BNK의 주력 공격수인 김소니아와 박혜진을 각각 7점과 무득점으로 효과적으로 제한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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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지-이이지마 맹활약' 부산 BNK, 창단 첫 챔피언 등극 눈앞에...우리은행 2연파
부산 BNK가 구단 창단 이후 처음으로 여자프로농구 정상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박정은 감독이 이끄는 BNK는 18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2차전에서 우리은행을 55-49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도 53-47로 승리한 BNK는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을 53-47로 잡은 BNK는 이제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20일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BNK가 웃는다면 안방에서 2019년 구단 창단 이후 최초로 챔프전 우승 트로피를 들 수 있다.역대 챔프전 1, 2차전을 다 잡은 16개 팀은 모두 이변 없이 우승을 달성했다.우리은행과 BNK의 에이스 김단비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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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승리를 위한 두 감독의 속내 '농구판 팽팽한 대결'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차전에서 패배한 아산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18일 자신의 전략적 실수를 적극적으로 인정했다. 위 감독은 "수비의 변화를 줘야 할 시점에 그러지 못한 것이 나의 실수였다"며 깊은 반성의 뜻을 표했다. 특히 "공격만 주문하다 보니 수비적 대처를 놓쳤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부산 BNK는 1차전에서 53-45로 승리하며 팀의 강점을 보여줬다. 안혜지, 이소희, 이이지마 사키, 박혜진, 김소니아로 구성된 주전 라인업의 경쟁력이 두드러졌다. 특히 우리은행 입장에서는 김소니아와 맞설 만한 선수가 제한적이었다. 위 감독은 이러한 전력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변칙 수비와 공격 전략을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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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펀치 빠진 덴버, 웨스트브룩 트리플더블로 골든스테이트 7연승 저지
니콜라 요키치와 저말 머리가 동시에 결장한 상황에서도 덴버 너기츠가 러셀 웨스트브룩의 트리플더블 활약에 힘입어 상승세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꺾었다. 18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에서 덴버는 골든스테이트를 114-105로 제압했다. 이로써 지미 버틀러 영입 후 14승 2패의 상승세를 달리던 골든스테이트의 7연승이 중단됐다. 주축 선수인 요키치와 머리가 빠진 덴버는 웨스트브룩의 맹활약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웨스트브룩은 12점 16어시스트 12리바운드 3스틸 2블록으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팀을 이끌었다. 에런 고든은 38점을 폭발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마이클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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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가스공사 꺾고 PO 희망 이어가... DB와 격차 1경기로 좁혀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하며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 경쟁에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정관장은 1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를 73-68로 격파했다. 이로써 7위 정관장(19승 27패)은 6위 원주 DB(20승 26패)와의 격차를 단 1경기 차로 좁히며 PO 진출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었다. 한국가스공사(24승 22패)는 5위를 유지했다.경기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한 정관장은 1쿼터를 28-10으로 장악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을 44-32로 마친 정관장은 3쿼터에 외국인 선수들의 집중적인 득점으로 승기를 굳혔다.특히 3쿼터에서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6분 동안 9점,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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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승률 1위 클리블랜드, 올랜도에 16연승 행진 중단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전체 승률 1위를 달리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올랜도 매직에게 패배하며 16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클리블랜드는 17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로킷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올랜도에 103-108로 패했다. 2월 6일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전부터 시작해 15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전까지 1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던 클리블랜드는 시즌 11번째 패배를 당하며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시즌 초반 15연승과 최근 16연승을 포함해 강력한 성적을 쌓아온 동부 콘퍼런스 선두 클리블랜드는 56승 11패, 승률 83.6%로 NBA 30개 팀 중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패배에도 불구하고 서부 1위 오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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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기여했을 뿐' SK 역대 최소 경기 우승 이끈 '명장' 전희철의 겸손함
프로농구 서울 SK가 역대 최소 경기 수로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지만, 이를 이끈 전희철(51) 감독은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SK는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시즌 46경기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이는 2011-2012시즌 원주 DB(당시 동부)가 세운 47경기 기록을 경신한 역대 최소 경기 우승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다. 2021년 SK 사령탑에 부임한 전 감독은 첫 시즌에 통합우승을 이끌어냈고, 3년 만에 다시 정규리그 정상에 팀을 올려놓았다. 최근 몇 년간 프로농구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감독을 꼽으라면 단연 전희철 감독이 첫손에 꼽힌다. 특히 올 시즌은 전 감독의 지도력이 더욱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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