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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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당돌한 신인을 봤나' 매서린, '킹' 제임스에 '도발' "나보나 낫다는 것을 증명해야 할 것"
올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지명된 베네딕트 매서린이 '킹' 르브론 제임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매서린은 25일(한국시간)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제임스가 자신보다 더 나은 선수임을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매서린은 "많은 사람들이 그가 훌륭하다고 말한다. 그가 얼마나 위대한지 보고 싶다. 나보다 나은 선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나보다 더 낫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큰소리쳤다. 제임스는 3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여전히 엘리트 수준의 실력을 발휘했다. 평균 30.3득점, 8.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제임스가 경기당 평균 30득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그의 경력에서 세 차례 있었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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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떡이 커 보여 데려왔건만'...브루클린의 NBA 왕조 구축 '일장춘몽' 되나, 침몰 일보 직전
브루클린 네츠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구단 역사상 최대의 '도박'을 감행했다. NBA 왕조 구축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했다. 우선, 카이리 어빙과 케빈 두랜트를 영입했다. 둘은 절친이다. 이들은 석연치 않은 이유로 각각 보스턴 셀틱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떠났다. 당시 일부 매체는 둘이 이미 브루클린에서 만라기로 '밀약'을 했다고 주장했다.브루클린은 아킬레스건 파열에 따른 수술로 한 시즌을 통째로 날리는데도 듀랜트와 계약했다. 듀란트가 복귀하면 정상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기 때문이다.이어 2020~2021시즌 중 제임스 하든까지 영입했다. 우승을 위한 '화룡점정'이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빅3'가 제대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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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노트] '같은 20세, 다른 국가대표관'...반케로 "이탈리아 대표로 뛰겠다" vs 여준석 태극 마크 '반납'
2022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에서 예상을 뒤엎고 전체 1순위로 올랜도 매직에 지명된 파올로 반케로는 이탈리아 국적도 갖고 있는 미국 선수다. 이버지가 이탈리아인이고 어머니는 미국인으로, 2002년 11월에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도 현역 시절 농구를 했다.그는 아버지의 나라 이탈리아 시민권을 2020년 취득했다. 그리고는 유로바스켓 2022 예선에 이탈리아 대표로 뛰었다. 그는 "아주리 유니폼을 입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처음 받았을 때를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내 방 액자에 걸려 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뛰는 것이 자랑스럽다. 내 가족의 유산이다"라고 말했다.그리고 앞으로도 월드컵 또는 올림픽과 같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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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 트레이드 희망 팀 목록 작성”(ESPN 워즈나로우스키)...레이커스, 클리퍼스, 뉴욕, 마이애미, 댈러스, 필라델피아
카이리 어빙(브루클린 네츠)이 희망 트레이드 팀 목록을 작성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24일(한국시간) 어빙이 브루클린과 연장 계약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사인 앤 트레이드’ 형식으로 다른 팀에 가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사인 앤 트레이드’는 소속팀과 재계약을 한 뒤 즉시 타 팀에 트레이드를 하는 것을 말한다. 워즈나로우스키에 따르면, 어빙이 고려 중인 팀은 LA 레이 커스, LA 클리퍼스, 뉴욕 닉스, 마이애미 히트, 댈러스 매버릭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다. 이 중 레이커스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르브론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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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 NBA 드래프트 지명 불발…1순위는 반케로
미국프로농구(NBA) 무대에 도전장을 낸 이현중(22·데이비드슨대)이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다.이현중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드래프트에서 끝내 호명되지 않았다.이번 드래프트에선 NBA 30개 팀이 2라운드까지 두 번씩 선수를 지명했는데, 올해는 마이애미 히트와 밀워키 벅스가 지명권을 한 장씩 박탈당해 58명 만이 선발됐다.미국 대학 농구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한 이현중은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로 NBA 입성을 노렸지만, 58위 안에 들지 못했다.지금까지 NBA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한국 선수는 2004년 전체 46순위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유니폼을 입은 하승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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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원, KBL 가입 승인…허재 구단주·정경호 단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을 인수한 데이원스포츠가 KBL의 승인을 받아 제 10구단으로 확정됐다.KBL은 24일 오전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데이원의 신규 가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허재 스포츠 부문 총괄 대표이사는 데이원의 구단주로, 전 TG삼보 선수로 뛰었던 정경호가 단장으로 선임됐다. 특별회비는 15억원으로 정했다.이날 총회에는 매각 당사자인 오리온 측을 제외한 9개 구단 단장들 등이 배석했다.KBL 관계자는 "이번 총회에서 타 구단들이 데이원 측이 보완해 낸 자료를 검토했고, 승인을 결정해 원안 가결이 됐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2일에도 총회가 열렸지만 다른 구단들이 데이원에 운영 계획에 대한 추가 자료를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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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닐과 피펜 아들, 레이커스와 서머리그, 투웨이 계약...이현중은 드래프트 실패+부상 '악재'
이현중의 이름은 끝내 불려지지 않았다.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실시된 2022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에서 이현중은 1, 2라운드에서 모두 지명되지 않았다.이로써 하승진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번 째로 드래프트를 통해 NBA 무대에 서려고 했던 이현중의 시도는 좌절됐다.그러나 서머리그 또는 G리그를 통한 우회적 방법으로 NBA 입성을 노릴 수 있다. 이것도 안 되면, 미국이 아닌 다른 리그를 경험한 뒤 NBA와 G리그를 오가는 이른바 '투웨이 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다. 디온테 버튼이 그런 케이스다. 버튼은 드래프트 지명을 받지 못하자 KBL(한국농구연맹) 원주 DB에서 1년 뛴 후 오클라호마시티 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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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 이미 제임스에게 전화했다"(ESPN 스미스)...불거지는 제임스와 어빙 재회설
카이리 어빙이 르브론 제임스에게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ESPN의 스티븐 스미스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퍼스트 테이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폭로했다.어빙이 제임스에 전화한 이유는 간단하다. LA 레이커스에 자리가 있는지 여부를 알기 위해서다. 제임스와 재회하고 싶다는 말이다.스미스는 "어빙이 요즘 제임스에 전화를 걸고 있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참 아름답지 않은가?"라며 "옛날에 '세상이 돌면서'라는 연속극이 있었다. 바로 '카이리처럼' 말이다. 이런 게 연속극이다. 우리는 여름 내내 그걸 볼 것이다"라고 말했다.어빙은 제임스와 함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뛰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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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 뛸래, 아님 2년 계약할래?' 브루클린, 어빙에 단기 계약 제의(ESPN)
브루클린 네츠가 카이리 어빙에게 2022~2023시즌 옵션 행사를 하든지, 아니면 2년 계약을 할지 선택할 것을 제의한 것으로 얀려졌다.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은 분명히 어빙과 단기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어빙은 장기 연장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양 측은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브루클린은 코로나19 백신 거부 사태를 일으키며 2021~2022 시즌에 고작 29경기 출전에 그친 어빙의 구단 충성심을 의심하고 있다.션 마크스 단장은 "우리에게는 팀을 위해 뛸 선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어빙을 겨냥한 발언이었다.단기 계약은 어빙이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하기 때문인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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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가 그랬다면 국가적 사건이 될 것"...팬들, 아이들 사진 촬영 거부한 조던 '융단폭격''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사진 찍자는 어린이들에게 화를 내는 영상이 바이럴이 되고 있다. 마르카는 23일(한국시간) 조던이 사진을 부탁하는 두 아이에게 화를 내며 거절하는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며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영상에서 두 소년은 샬럿 호니츠의 라멜로 볼을 보기 위해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때 조던이 나타났다. 그러자, 아이들은 “볼이 아니네? 마이클 조던이야!”라고 말하며 조던에게 사진을 부탁했다. 그러나, 조던은 “안돼. 그 (욕설) 카메라(휴대폰)를 내려놔!”라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조던이 차를 뺄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뒤로 물러나라고 손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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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 구단주 마이클 조던, 러셀 웨스트브룩 품나?
마이클 조던이 러셀 웨스트브룩을 품을까?더 링의 케빈 오코너가 샬롯 호니츠가 웨스트브룩 영입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에 NBA 팬들이 혼란에 빠졌다. 오코너는 최근 "마크 스타인이 몇 달 전에 보고한 살롯의 웨스트브룩에 대한 관심은 사실이다. 고든 헤이워드와 테리 로지어를 정리하면 된다"고 말했다. 문제는 헤이워드다. 샬롯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 그는 몸이 부실하다. 부상으로 결장이 많았다.이런 선수를 LA 레이커스가 받겠냐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의 '유리몸' 때문에 고민이다.또, 조던이 4천만 달러가 넘는 돈을 웨스트브룩에 투자하겠냐는 것이다.스포츠 평론가인 스킵 베이리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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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아빠, 나는 나!' '공룡' 아들 샤리프, 아빠 샤킬 오닐 조언 뿌리치고 NBA 드래프트 도전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공룡' 샤킬 오닐이 아들 샤리프의 고집에 항복했다.오닐은 올 NBA 드래프트 시장에 나온 샤리프에게 대학교에 남는 것이 좋겠다고 타일렀다. 아직 3학년이니 졸업하고 시장에 나와도 좋지 않겠냐는 것이었다.사실, 샤리프가 이번 드래프트에서 지명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샤리프는 UCLA와 LSU에서 3시즌 동안 37경기만을 뛰었다. 경기당 평균 2.6점에 그쳤다. UCLA에 있는 동안에는 심장 수술까지 했다. 그런데도 굳이 올해 드래프트 시장에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셰리프는 최근 가진 비디오 기자회견에서 "아빠와 나는 이 문제를 두고 부딪혔다. 아빠는 내가 학교에 남기를 원했다. 나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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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블록버스터 스왑딜’ 카이리 어빙↔앤서니 데이비스?”(ESPN 윈드호스트)
카이리 어빙이 연장 계약과 관련, 브루클린과 교착 상태에 빠지자 온갖 시나리오가 나돌고 있다. 미국 매체들은 어빙에 브루클린을 떠날 경우 그의 다음 행선지는 LA 레이커스, LA 클리퍼스, 뉴욕 닉스 중 한 곳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어빙의 레이커스행 소문에 LA 타임즈의 한 유명 칼럼니스트는 “그것은 슈퍼 멍청하고 슈퍼 기이한 일이 될 것”이라며 결사 반대했다. 종잡을 수 없고 극이기주의자인 어빙을 데려와서 좋을 게 뭐냐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빙의 레이커스행에 대한 소문은 미국 농구계에 급속하게 퍼지고 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는 르브론 제임스와의 ‘재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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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무례할 수가!' ESPN 스미스 "어빙, 동료 훈련 끝난 뒤 5명 데리고 '자기훈련' 따로 해"
만일 사실이라면, 브르클린 네츠는 당장 카이리 어빙을 내쳐야 한다.ESPN의 스티븐 스미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이 진행하는 '퍼스트 테이크'에서 어빙과 관련한 기가 막힐 이기주의적 행동을 폭로했다.스미스는 "어빙은 스티브 내쉬 감독 지휘 하에 동료들이 훈련을 끝낸 후 5명의 남성을 데려와 '자기훈련'을 했다"고 말했다. 동료와의 훈련에는 동참하지 않고 '자기훈련'을 했다는 것이다.스미스는 "이는 동료 선수들과 내쉬 감독에 대한 매우 무례한 행동이다"라고 질타했다.스미스는 또 "어빙은 자기는 4년 연장 계약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그러나 그것은 망상이다"라고 힐난했다.스미스는 기회 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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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가 어빙 영입?"슈퍼 멍청이, 슈퍼 기괴"(LA 타임즈)...어빙과 브루클린은 '교착' 상태
카이리 어빙과 브루클린 네츠의 대화가 교착 상태에 빠졌다. 서로 대화를 의도적으로 피하고 있다.어빙은 30일(한국시간)까지 다음 시즌 옵션 행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옵션을 행사하면 어빙은 3천690만 달러를 받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자유계약 시장에 나오게 된다.결정 마감일이 코앞에 다가왔는데도 어빙은 아직 아무런 말이 없다.이에 온갖 억측이 나돌고 있다.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가 어빙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느니, 뉴욕 닉스가 어빙을 데려갈 것이라는 소문이 그것이다.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러셀 웨스트브룩이 부진하자 어빙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방안을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레이커스의 연고지 매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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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텀, ‘킹’ 제임스의 ‘수치스러운’ 기록 경신...플레이오프 실책 100개
보스턴 셀틱스의 슈퍼스타 제이슨 테이텀(24)이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의 기록을 경신했다. 다만, 자랑스러워해야 할 기록이 아니라 수치스러운 기록이라는 게 문제다. 테이텀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모두 100개의 실책을 범했다. 종전 기록은 제임스가 2018년 갖고 있던 94개였다. 테이텀은 특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파이널 시리즈에서 스테픈 커리를 비롯한 골든스테이트 수비진에 막혀 거푸 실책을 범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테이텀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져 정상 등극에 실패한 후 “여기까지 오기가 어려웠다. 그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승한다는 것은 훨씬 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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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커리라면, 보스턴 수비에 감사할 것” 전 GSW 감독 잭슨 ‘뒤끝작렬’
마크 잭슨 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감독의 뒤끝이 작렬했다. 잭슨은 스테픈 커리가 2022 NBA 파이널 시리즈에서 MVP에 선정되자 “내가 커리라면, 보스턴 셀틱스 수비에 감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셀틱스 선수들은 커리를 막기 위해 더블팀이나 블리츠를 하지 않고 ‘드롭 수비를 했다”고 지적했다. ‘드롭 수비’란 픽앤롤을 수비하는 방법 중 하나로, 픽을 올라가는 빅맨의 수비수가 뒤에 떨어져 남아서 상대의 골밑 쇄도를 원천봉쇄해 상대 볼핸들러의 비효율적인 미드레인지 샷을 강요하는 것을 말한다. 밀워키 벅스가 이런 수비를 잘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다시 말해, 보스턴은 커리를 수비 2명이 에워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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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선임…유재학 감독은 총감독으로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조동현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2004년 현대모비스 사령탑에 올라 2021-2022시즌까지 팀을 지휘한 유재학 감독은 총감독을 맡는다.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유재학 감독은 "앞으로 선수 육성보다는 차기 감독 및 코치진 육성과 지원을 하는 것이 지금까지 지원해 준 구단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해 총감독을 맡겠다"고 건의했다.구단은 "이를 적극적으로 만류했지만, 최종적으로 유 감독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유 감독은 18년간 현대모비스를 이끌며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각각 6차례씩 우승을 이뤘고, 지난해에는 프로농구 감독 최초로 통산 700승을 달성하는 대기록도 세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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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톰슨 "마이클 조던처럼 완전히 스티브 커 감독에 충성할 것" 다짐
1997~1998시즌 우승하면서 두 번째 NBA 3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했던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은 시카고 불스에 "필 잭슨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으면 은퇴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그러나, 시카고는 ‘세대 교체’를 내세우며 잭슨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았다. 잭슨은 다시는 감독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나 1년 쉰 후 LA 레이커스로 갔다. 조던은 공언한 대로 시카고가 잭슨을 떠나보내자 은퇴해버렸다. 잭슨 감독에 대한 보기 드문 ‘충성심’이었다. 세월이 흘러 클레이 톰슨(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 조던을 따라 하고 있다. 톰슨은 보스턴 셀틱스를 4승 2패로 물리치고 정상에 복귀한 뒤 “나는 ‘완전 마이클 조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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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없이는 우승 못하는 듀랜트 “나의 유산은 GSW로 가면서 죽었다”
지난 5월 28일(한국시간) 폭스 스프츠 평론가 닉 라이트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유일하게 전패로 탈락한 것은 케빈 듀랜트의 ‘유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듀랜트는 2017년과 2018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거푸 우승했다. 파이널 MVP 2연패도 달성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듀랜트 없이는 더 이상 우승하지 못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2022년 보란 듯이 듀랜트 없이도 우승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015년에도 듀랜트 없이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에 일부 팬이 듀랜트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한 팬이 “2년 연속 우승한 팀의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한 기분이 어떤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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