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결승 득점을 올리고 기뻐하는 신한은행 김소니아(왼쪽)[WKBL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13021195903328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신한은행은 3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과 홈 경기에서 74-72로 이겼다.
11승 10패가 된 신한은행은 용인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여자프로농구는 4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때문에 공동 3위인 신한은행이나 삼성생명으로서는 박지수를 앞세워 따라붙는 5위 KB의 최근 상승세가 부담스럽다.
![30일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경기 모습.[WKBL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13021203705347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이날 졌더라면 KB와 승차가 2경기로 좁혀질 위기였던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23초를 남기고 우리은행 최이샘에게 역전 골을 내줬다.
71-72로 한 점 뒤진 상황에서 마지막 공격에 나선 신한은행은 김소니아가 종료 6.7초 전 골밑 돌파를 하는 과정에서 우리은행 박지현의 반칙과 함께 득점, 3점 플레이를 완성하며 2점 차 리드를 잡았다.
지난 시즌까지 우리은행에서 뛰었던 김소니아는 역전 결승 골을 포함해 25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해 '친정'에 비수를 꽂았다.
신한은행은 우리은행과 이번 시즌 상대 전적 2승 3패로 비교적 잘 싸웠다. 선두 우리은행(18승 3패)이 이번 시즌 당한 3패 가운데 2패가 신한은행과 최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나왔다.
한편 여자프로농구도 이날부터 적용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부 방역 지침 변경에 따라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관중, 코칭스태프 등 경기장 내 인원을 대상으로 의무 사항이었던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이 이날 경기부터 권고로 변경됐다. [연합뉴스=종합]
◇ 30일 전적(인천도원체육관)
인천 신한은행 74(28-18 10-13 25-24 11-17)72 아산 우리은행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