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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악재' 축구대표팀, 이동경·백승호 부상으로 제외...배준호·서민우 발탁

2025-11-10 17:08:46

슛하는 배준호. 사진[연합뉴스]
슛하는 배준호. 사진[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이동경(울산)과 백승호(버밍엄시티)가 부상으로 A매치 소집에서 제외됐으며, 대체 선수로 배준호(스토크시티)와 서민우(강원)를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백승호는 8일 미들즈브러와의 잉글랜드 챔피언십 경기에서 왼쪽 어깨를 다쳤고, 이동경은 9일 수원FC전에서 오른쪽 갈비뼈 골절로 4주 이상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다.

드리블하는 서민우. 사진[연합뉴스]
드리블하는 서민우. 사진[연합뉴스]

배준호는 9월 미국, 멕시코전 이후 두 달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으며, 서민우 역시 9월 이후 재발탁됐다. 서민우는 7월 E-1 챔피언십에서 A매치에 데뷔한 바 있다.

홍명보호는 볼리비아(14일)와 가나(18일) 친선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이미 황인범(페예노르트)까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미드필더 자원 손실이 더욱 커졌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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