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홈 경기에서 112-100으로 이겼다.
1위 덴버 너기츠(34승 16패)와는 2경기 차이다.
머랜트는 27점, 15어시스트, 10리바운드를 기록해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머랜트는 이틀 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경기에서도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으나 당시에는 팀 연패를 끊지 못했다.
멤피스는 이번 시즌 홈 경기에서는 21승 3패로 NBA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 시작 전에는 이달 초 멤피스에서 교통 단속 과정에 경찰관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해 숨진 흑인 청년 타이리 니컬스에 대한 추모 시간이 마련됐다.
이 경기는 니컬스 집단 폭행 영상이 공개된 이후 멤피스의 첫 홈 경기였다.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혼자 50점을 넣고 팀 4연승을 책임졌다.
아데토쿤보는 50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홈 경기 135-110 승리에 앞장섰다.
자이언 윌리엄슨, 브랜던 잉그럼, C.J 매콜럼 등 팀의 간판선수들이 모조리 부상으로 결장한 뉴올리언스는 8연패 부진이 이어졌다. [연합뉴스=종합]
< 30일 NBA 전적 >
샬럿 122-117 마이애미
멤피스 112-100 인디애나
클리블랜드 122-99 LA 클리퍼스
밀워키 135-110 뉴올리언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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