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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협회, 세계선수권 우승 U-18 대표팀에 포상금 1억1천만원
대한핸드볼협회는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18세 이하 국가대표 선수단에 포상금 1억1천만원을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은 17일 서울 강남구 한 식당에서 선수들과 함께 식사하며 선수들에게 1인당 500만원 등 코치진 및 지원 스태프 22명 선수단 전원에게 총 1억1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또 최신형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Z 플립 4를 선수단 전원에게 선물했다.김진순 감독이 이끈 18세 이하 여자 국가대표 선수단은 이달 초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18세 이하 세계선수권에서 유럽 국가들을 상대로 8전 전승을 거둬 우승했다.이 대회에서 비유럽 국가가 우승한 것은 올해 한국이 최초다.최태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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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과 완전히 다를 것” 조슈아. 우시크와의 헤비급 리턴 매치 승리 자신
거의 1년 만이다. 도전자 격이었던 알렉산더 우시크가 WBA, IBF , WBO 헤비급 챔피언으로 21일 오전(한국시간) 전 챔피언 이자 1차 도전자 앤서니 조슈아를 맞이한다. 조슈아는 “두 번 연속 지는 일은 결코 없다” 며 복수를 다짐하고 있지만 우시크는 “‘달라진 건 하나도 없다. 나는 지는 법을 모른다”고 맞 받아쳤다. 지난 해 9월 우시크는 불리하리라는 예상을 깨고 2 체급 석권 챔피언이 되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끼리의 맞대결이어서 관심이 높았으나 우시크가 한 체급 아래인 크루저급이고 체격에서도 차이가 있어 조슈아를 타고 넘기는 힘들 것으로 보였다. 조슈아는 역대 헤비급 챔피언중에 가장 밸런스가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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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775] 왜 ‘라운드(Round)’라고 말할까
라운드(Round)는 영어가 국어화된 외래어이다. 스포츠용어로 일찍이 자리를 잡은 말이다. 권투 경기에서 한 회를 의미하며, 골프에서 18홀 코스를 하루에 걸쳐 도는 것을 뜻한다. 육상에선 1경기, 또는 1회, 1번의 의미를 갖는다. 트랙 종목에서는 조를, 필드 종목에선 경기 회차를 나타낼 때 쓴다. 예선이나 준결승, 결승을 의미할 때도 있다. 영어용어사전 등에 따르면 원래 둥글다는 의미인 라운드는 1250년에서 1300년 사이 공식적인 문서에 처음 등장한다. 라틴어 ‘Rotundus’를 거쳐 고대 프랑스어 ‘Ront’에서 영어로 변형됐다. 미국 폴딕슨 야구용어사전에 의하면 라운드는 야구에서 이닝을 의미하는 말로 미국 야구 초창기인 1859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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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빗길 두 전설 알도, 록홀드, 무사히 넘을까-UFC278
그들은 한 시절 체급을 주름잡았다. 무적의 챔피언이라는 소리도 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내리막길이다. 조제 알도 그리고 루크 록홀드. 정상을 향해 돌아섰지만 험한 고갯길이다.조제 알도는 페더급 전설이다. UFC 페더급 초대 챔피언으로 2015년 8차 방어전에서 맥그리거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1회 KO패 하기 전까지 9년 무패 가도를 달렸다.맥그리거의 라이트급 월장 등으로 한 번 더 타이틀 홀더가 되었지만 할로웨이, 볼카노프스키에세 연파 당하자 2019년 밴텀급으로 내려 섰다. 밴텀급 초기에 2연패, 알도의 시대가 완전히 저물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말론 베라, 무뇨즈, 롭 폰드 등을 꺾으며 3연승, 3위까지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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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정협회 회장에 오세문 사이먼글로벌그룹 회장
오세문(54) 사이먼글로벌그룹 회장이 제17대 대한조정협회 회장에 당선됐다.오 신임 회장 당선인은 17일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진행된 회장 보궐선거에서 총 유효 투표 123표 중 66표를 얻어 이숭노 비이엑스 스피리츠코리아 대표이사를 누르고 당선됐다.대한조정협회는 전임 회장인 진용남 해광산업 대표이사가 사퇴한 지난 6월 말부터 후임 회장 선출 작업을 진행해 왔다.오 당선인은 한국 조정의 국제 경쟁력 강화, 전문 체육과 생활체육의 상생, 협회 재정 안정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오 당선인은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른 5일 동안의 선거 이의 신청 기간이 끝나는 대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오 당선인은 이후 2024년까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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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774] 왜 ‘화속증정(花束贈呈)’이 ‘화동증정(花童贈呈)’으로 말이 바뀌었을까
국내에서 국제대회가 열릴 때마다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 등에서 초등학교 남녀 아동들이 대회에 참가하는 주요 해외 귀빈에게 환영 꽃다발을 증정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화동(花童) 행사는 귀빈에게 품격 있는 예우와 한국의 따뜻한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공항의전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화동 행사는 공항뿐 아니라 주요 국제 행사장에서 공식 식순 때 하기도 한다. 화동 행사는 화동이 꽃다발을 증정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화동증정(花童贈呈)’이라고 부른다. 꽃같은 아이라는 ‘화동(花童)’과 남에게 물건을 준다는 ‘증정(贈呈)’이 합친 말이다. 화동과 증정은 모두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오래전부터 쓰던 한자어이다. 조선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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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장어수협,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민물장어 전달식 및 특식행사' 가져…3년동안 매달 100㎏씩 제공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16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민물장어양식수협(조합장 이성현)과 함께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한 ‘민물장어 전달식 및 특식행사’를 가졌다.민물장어양식수협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 및 각종 대회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며 이번 전달식 및 특식행사를 개최하였으며, 앞으로 3년간 약 2억 원 상당의 장어를 매달 100㎏씩 제공할 예정이다.이날 행사는 유인탁 국가대표선수촌장을 비롯한 대한체육회 임직원들과 민물장어양식수협 최정수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진행됐고 특식행사는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1시간 반가량 운영되었다.최정수 상임이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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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장고, 대통령기전국하키 여고부 우승으로 올시즌 2관왕에 올라…남고부서는 아산고가 용산고 대파하고 우승
태장고가 여고부 하키 2관왕에 올랐다.태장고는 16일 충북 제천 청풍명월 국제하키장에서 계속된 제36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코리아 리그) 여고부 결승전에서 송곡여고와 1-1로 비긴 끝에 슛아웃에서 3-2로 승리해 우승했다.태장고는 송곡여고의 박현정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이채은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슛아웃으로 끌고갔다. 이로써 태장고는 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하키대회 여고부 우승에 이어 올시즌 2관왕에 올라 전국 최강을 자랑했다. 한편 전날 열린 남고부 결승전에서는 아산고가 용산고를 5-1, 큰 스코어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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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만. 레온 21일 7년만의 재대결. 그날 이후 그들은 한번도 지지 않았다.-UFC웰터급
‘나이지리아의 악몽’ 카마루 우스만이 21일 ‘UFC 278’ 에서 랭킹 2위 레온 에드워즈를 상대로 웰터급 타이틀 6차 방어 전을 치른다.우스만과 에드워즈는 대결은 두 번째. 첫 싸움은 둘 다 햇 병아리 시절이었던 2015년. 우스만이 판정승을 거두었다. 7년만의 재회로 우스만도, 에드워즈도 그 날 이후 한번도 지지 않았다. 우스만은 그 전부터 시작, 15연승 가도를 질주하고 있고 에드워즈 역시 10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7년 무패의 길을 닦으면서 많이 성장한 에드워즈는 그날의 복수를 다짐하고 있다. 그러나 우스만은 P4P 1위의 최강 챔피언. 쉽게 잡힐 리 없다. 우스만은 2019년 타이론 우들리를 꺾고 챔피언에 오른 뒤 코빙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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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헤비급 복서' 퓨리, WBC 벨트 반납하고 은퇴 수순
통산 32전 31승(22KO) 1무에 빛나는 무패의 헤비급 복서 타이슨 퓨리(34)가 결국 헤비급 타이틀마저 반납해 은퇴가 기정사실화됐다.ESPN은 14일(한국시간) "은퇴 의사를 밝혔던 퓨리가 세계권투평의회(WBC) 헤비급 벨트를 반납하면서 완전히 링을 떠나기로 했다"고 전했다.신장 206㎝에 양팔 리치 216㎝로 괴물과 같은 신체 조건에도 유연함과 날렵함, 지능까지 모두 갖춘 퓨리는 완성형 헤비급 복서로 손꼽히는 선수다.링에서 한 번도 패한 적 없는 퓨리는 지난 4월 딜리언 화이트와 방어전이 끝난 뒤 "페라리를 몰고 해변에서 피나콜라다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은퇴를 선언했다.퓨리는 11라운드 KO승을 거둔 디온테이 와일더와 3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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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무에타이 선수 또 사망…3주새 2명 숨져
태국 무에타이 선수가 경기 후 뇌 손상으로 사망하는 일이 또 벌어졌다.15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무에타이 선수 펫껭 까이양하다오(본명 키티차이 챙카)가 말레이시아에서의 시합 이후 뇌 손상으로 13일 사망했다.태국 라마망갈라기술대 무술부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 학교 교양학부를 졸업한 무술부 출신 펫껭의 죽음을 전하며 "그는 숙련된 무에타이 선수였다. 깊은 애도를 표하며 가족들에게도 정신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방콕에 있는 페치인디 무에타이 체육관 누타닷 바치라라타나웡 대표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유가족에게 10만밧(약 370만원)을 전달했다고 말하는 등 무에타이계는 유가족 후원에 나섰다.태국을 대표하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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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스피드온 1주년 기념 금빛경륜’, 19일부터 10월 9일까지 19일부터 8주 동안 실시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스피드온 1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9일부터 10월 9일까지 8주 동안 ‘금빛경륜’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21~23경주가 추가로 시행되며 이는 경륜 지방시행체인 부산지방공단스포원(이하 부산경륜)과 창원레포츠파크(이하 창원경륜)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평소 진행했던 20경주(지방 4경주, 광명 16경주) 종료 직후인 오후 7시 10분 21경주를 시작으로 오후 8시(23경주)까지 진행되며, 개최 장소는 19일 부산을 시작으로 창원과 매 회차별(금․토․일요일) 번갈아 가며 각각 4주씩 열리게 된다. 확대된 경주의 현장관람을 희망하는 고객들은 회차별 진행되는 해당 지방시행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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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773] 육상에서 ‘파울(Foul)’과 ‘실격(Disqualified)’은 어떻게 다른가
육상은 기록을 다투는 종목이다. 하지만 기록을 세우려면 규정에 따라 경기를 해야 한다. 만약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벌칙이 주어진다. 기록 대신에 붙는 대표적인 벌칙 용어는 ‘파울(Foul)’과 ‘실격(Disqualified)’이다. 파울과 실격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파울이 누적되면 실격하기 때문이다. 파울(Foul)이라는 말은 원래 안 좋다는 의미이다. 인터넷 용어사전 위키너리에 따르면 고대 게르만어 ‘Fulaz’가 어원이다. 고대 영어 ‘’Ful’을 거쳐 중세 영어부터 현재와 같은 단어로 정착했다. 스포츠 용어로 불공평하거나 관습에 반하는 행위라는 의미로 쓰인 것은 15세기 부터였다. 1797년 처음 기록상으로 파울이라는 말이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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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은 예상일 뿐 결과는 끝나봐야 안다. 메인카드 3경기가 업셋-UFC샌디에고
UFC 배팅은 옥타곤 실전 못지않게 흥미롭다. 돈이 걸려 있어 관심도도 높고 예상 평도 인기 있다. 하지만 예상이나 다른 사람의 배팅은 믿을 게 못 된다. 플러스 마이너스 500 이상의 업셋도 심심찮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14일 벌어진 'UFC 샌디에고' 메인 카드 6개 중에서도 3개가 업셋 승부였다. 지는 쪽에 걸었다면 배당금을 꽤 챙겼을 터였다. 메인 게임이었던 말론 베라-도미닉 크루전은 에상대로 갔다. 베라 -215, 크루즈 +185의 배팅이 유효했다. 베라에게 215 달러를 걸었으면 100달러를 먹었다. 그러나 페더급의 네이트 랜드웨어 - 데이비드 오나마, 여성 밴텀급의 프리실라 카초에이라 - 아리아네 립스키, 미들급의 제럴드 머샤트 -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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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챔피언 테세이라, 12월 ‘세월과의 마지막 챔프전’-UFC헤비급
글로버 테세이라는 지난해 10월, 42세 생일 이틀 후 처음 헤비급 벨트를 차지했다. 그래서 ‘시대를 초월한 불가사의, UFC 역사상 최고령 첫 챔피언’이라는 소리를 들었다.테세이라가 또 한 번 ‘불가사의’에 도전한다. '아차, 실수'로 놓친 타이틀을 되찾기 위해 오는 12월 옥타곤에 오른다.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를 타이틀 전이다. 테세이라는 지난 6월, 열 세살이나 젊은 도전자 이리 프로하즈카를 마구 돌려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4회까지 채점 표는 39-37. 38-37, 38-38 이었다. 5회 역시 테이크 다운에 성공, 상위 포지션에서 경기를 주도하고 있어 1차 방어전이 무난했다. 그러나 힘이 빠진 상태에서 피니시 욕심을 내며 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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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서 결정된 최고의 전기차 레이서, 주인공은 반도른
벨기에 드라이버 스토펠 반도른(메르세데스)이 서울에서 막을 내린 세계 최고 전기 자동차 경주 대회 포뮬러E의 2021-2022시즌 챔피언에 등극했다.반도른은 14일 서울 잠실 서킷에서 열린 2021-2022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 최종 16라운드 서울 E프리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승점 18을 추가한 반도른은 총 승점 213으로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미치 에번스(180점·재규어·뉴질랜드)가 시즌 준우승을, 에도아르도 모르타라(169점·로킷 벤추리·스위스)가 3위에 올랐다.반도른은 올 시즌 모나코 E프리에서 딱 한 번 우승했지만, 3위 이내에는 8차례나 들 정도로 꾸준하게 실력을 뽐냈다.이날 7위 안에만 들어도 우승할 수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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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전승 바디 샷 끝판왕 무르자카노프, UFC 라이트헤비급 강타
아마잣 무르자카노프가 2연속 3회 KO승을 거두며 12 연승 무패 행진을 했다.무르자카노프는 14일 열린 ‘UFC 샌디에고’ 라이트 헤비급 경기에서 격투기 20 전의 만만찮은 데빈 클락을 강력한 바디 으로 3회 1분 18초만에 넉아웃 시켰다. UFC 2연속 KO승으로 라이트 헤비급 판도를 뒤흔들 모양새다. 결론은 3회에 났지만 무르자카노프는 처음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안면 가격에 이은 바디 샷 전략으로 클락을 압박했던 그는 2회에도 같은 패턴으로 다운을 빼앗았다. 클락은 2회 중반 무르자카노프의 왼속 훅에 얼굴을 맞은 후 바디 샷을 허용, 쓰러졌다. 그래도 힘이 남아있어 무르자카노프의 파운딩 공격을 무사히 막아냈지만 3회에선 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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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리는 37세 황혼의 천재 파이터 크루즈. 베라 원 킥에 KO 패-UFC샌디에고
도미닉 크루즈의 초반 대시가 강렬했다. 적어도 3회까지는 그의 경기였다. 그러나 4회 베라의 왼발 킥 한 방에 그대로 무너지며 KO 패, UFC의 뒤안길로 사라져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37세의 전 밴텀급 챔피언 도미닉 크루즈가 재기의 무대로 삼은 4일 'UFC 샌디에고' 밴텀급 랭킹 전에서 5위 말론 베라에게 4회 KO패했다. 최근 2연승을 끝낸 허무한 역전 KO 패여서 그의 격투기 인생도 서서히 막을 내리는 느낌이다. 크루즈의 전략은 몰아치고 빠지는 것이었다. 주먹으로 몰아치다가 테이크 다운을 시도한 후 여의치 않으면 빠져나오는 것이었다. 그 과정에서 혹시 기회가 생겨도 피니시 등에 욕심 부리지 않고 철저하게 완급을 조절했다.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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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스트로급 뒤흔들 신성 하우레기 9전승-UFC샌디에고
야스민 하우레기(사진)의 파이팅은 역시 대단했다. 여성 스트로급을 뒤흔들기에 충분했다. 9 전승 무패 행진으로 UFC 데뷔전을 장식했다. 23세의 멕시코 여성 파이터 야스민 하우레기는 아직 10 전 미만인데도 불구하고 미래의 스트로급 챔피언 감으로 꼽히고 있다. 현란한 타격가 하우레기가 14일 열린 'UFC 샌디에고' 여자 스트로급 경기에서 역시 데뷔전인 20세의 루신도를 심판 전원 일치 판정으로 꺾고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하우레기는 능숙했다. 전체를 보며 하나 하나 쌓아나갔다. 대체 선수로 급히 투입 된 루신도는 거친 주먹 맞싸움을 벌이며 하우레기를 수 차례 압박했다. 하지만 전체 흐름은 하우레기였다. 하우레기는 정확한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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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노장 머샤트, 훅-길로틴으로 50 전 자축-UFC샌디에고
34세의 백전노장 제럴드 머샤트(사진)가 '뜻밖의 승리'로 자신의 격투기 50 번째 경기를 자축했다. 머샤트의 승리를 점치는 전문가는 거의 없었다. 브루노 실바의 타격이 워낙 강했기 때문이었다. 예상 승패는 실바가 -280, 머샤트가 +235였다. 브루노의 승률은 70%를 훌쩍 넘었다. 그러나 50번째 경기를 치르는 베테랑에겐 이길 수 있는 나름의 노하우가 있었다. 머샤트는 14일 열린 'UFC 샌디에고' 미들급 경기에서 확실한 탑독이었던 브루노를 3회 1분 39초만에 서브미션으로 제압했다. 머샤트의 운영 능력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브루노는 페레이라와 살인적인 타격전을 벌인 타격가. 잘 못 맞붙었다간 한 방에 갈 수도 있었다. 머샤트는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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