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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배구, 결국 한선수 손에 달렸다
한선수는 명실상부 V-리그 최고의 세터다. 경기 흐름을 읽는 눈과 볼 배급 능력은 따라올 자가 없다는 평가다. 그러나 올 시즌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대한항공의 주전 세터 자리는 당연히 한선수 몫이지만 점차 코트에서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한서수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에서도 대부분 시간을 웜업존에서 보냈다. 선발로 출전했지만 0-5로 끌려가던 1세트 초반 황승빈과 교체된 이후 다시 코트에 나서지 못했다.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 박기원 감독은 팀 컬러 변화를 꼽았다. 그는 "한선수도 그냥 선수임은 틀림없다"고 말문을 떼고 "리그 시작할 때 스피드있는 배구 훈련을 해오다가 지금은 다시 바꿨다. 준비한 것이 잘 안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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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우리은행 6연승 막고 여자프로농구 선두 질주
청주 KB스타즈가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의 6연승 도전을 저지하고 여자프로농구 단독 1위를 지켰다.KB스타즈는 24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홈경기에서 17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한 다미리스 단타스와 16점을 보탠 모니크 커리 등 외국인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66-58로 승리했다.이로써 3연승을 달린 KB스타즈는 7승2패를 기록해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만약 KB스타즈를 잡았다면 1위 도약이 가능했던 우리은행은 6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시즌 전적 5승3패를 기록했다.승부는 3쿼터에 결정됐다. 2쿼터까지 34-33으로 앞선 KB스타즈는 3쿼터 들어 우리은행의 공격이 침묵에 빠진 사이 외곽슛이 폭발해 주도권을 잡았다. KB스타즈는 우리은행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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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브레이커' 가스파리니, 위기 순간 빛난 에이스
대한항공의 밋차 가스파리니가 제대로 비상했다. 팀이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자신이 어떤 것을 해줘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역시 에이스는 달랐다. 대한항공은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0(28-26 26-24 25-20)으로 제압했다. 2연패로 팀 분위기가 가라앉아있던 대한항공은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기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반대로 우리카드는 2연패에 빠지면서 순위가 5위에서 6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은 연패 탈출을 위해서 가스파리니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 전 그는 "곽승석의 공격력이 다소 부족하다. 정지석도 결정적일 때 끊어주지 못했다"고 전하면서 "가스파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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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울산대, 대구대 3관왕 저지 '올해 첫 우승'
울산대 씨름단이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첫 단체전 우승을 이루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주명찬 감독이 이끄는 울산대(울산광역시)는 24일 전라남도 나주스포츠파크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7 천하장사씨름대축제' 대학부 단체전 결승(팀 7전 4선승 · 개인 3전 2선승제)에서 대구대(경북)를 4-2로 제압하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올해 첫 단체전 우승이다. 울산대는 올해 제3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대회에서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한 울산대는 상금 1500만 원을 받았다. 시즌 3관왕을 노렸던 대구대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울산대는 첫 주자 김덕일(경장급, 75kg이하)부터 일곱 번째 박재현(장사급, 145kg이하)까지 7명이 모두 제몫을 하며 준결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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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이만기-이봉걸 대혈투' 임수정 2전3기 설욕
역시 '여자 이만기'였다. 임수정(32 · 콜핑)이 올 시즌 민속대회 전관왕을 달성했다. 더불어 최근 강력한 라이벌로 떠오른 상대에 화끈한 설욕전까지 펼쳐 기쁨이 더했다.임수정은 24일 전남 나주스포츠파크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7 천하장사씨름대축제' 국화장사(70kg 이하) 결정전(3전2승제)에서 박원미(구례군청)를 2-0으로 완파했다. 올해 설날과 단오, 추석대회에 이어 천하장사 대회까지 국화급을 석권했다. 적수가 없었다. 임수정은 결승에서 박원미를 한 수 위의 힘과 기량으로 상대했다. 첫 판에서 임수정은 밀어치기로 기선을 제압했다. 박원미도 호락호락하게 물러나진 않았다. 둘째 판에서 박원미는 임수정의 거센 공세를 막아내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임수정은 상대를 누르기 위해 애를 썼지만 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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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LPGA 3관왕 박성현에 축전
문재인 대통령이 2017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3관왕 박성현(24)을 직접 축하했다.박성현은 24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문 대통령이 보낸 축전을 소개하며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박성현이 소개한 축전에서 문 대통령은 "201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신인왕,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받아 3관왕에 오른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며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세계 최고 무대에서 당당히 활약하는 모습은 우리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자긍심을 선사해 주었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저력을 세계에 알린 박성현 선수에게 국민과 함께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으로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위대한 선수가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응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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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와 러시아의 힘 싸움, 볼모가 된 평창 동계올림픽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동계스포츠 강국 러시아의 힘겨루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그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신세다. 러시아대륙간아이스하키리그(KHL)는 최근 소속 선수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9월 평창 동계올림픽 불참을 확정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 이어 자국 선수는 물론, 리그에서 활약하는 다른 국적의 선수도 출전을 허락하지 않기로 사실상 결정했다.이에 NHL 선수들을 소집할 수 없는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랭킹 1위 캐나다 등 주요 금메달 후보국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NHL에서 활약하는 스타 플레이어를 소집하지 못하는 만큼 KHL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하려던 계획마저 무산될 위기인 탓이다. 동계올림픽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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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앞둔 아이스하키, '세계 최강'과 만난다
사상 첫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둔 한국 아이스하키가 '세계 최강'과 맞선다.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대표팀은 27일 충북 진천의 국가대표 종합 훈련원에 소집된다. 백지선 감독은 공격과 수비에 걸친 세부 전술까지 꼼꼼하게 챙긴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루 두 차례의 빙상 훈련을 소화하는 등 빡빡한 훈련 일정을 준비했다.아이스하키 대표팀은 2주간 소집훈련 후 11일 출국해 다음 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17 유로하키투어 채널원컵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미리 보는 올림픽'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금메달을 다툴 세계 랭킹 1위 캐나다, 3위 스웨덴, 4위 핀란드, 6위 체코와 한국이 출전한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체코를 제외한 최상위 3개국과 격돌한다. 12월 14일 캐나다를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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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소식>골프존카운티, 탈북인 캐디 양성 프로그램
골프장 토털 서비스기업 골프존카운티는 지난 20일 경기도 안성의 골프존카운티 안성W에서 '제4기 북한이탈주민 캐디 양성프로그램 입소식'을 가졌다북한이탈주민 캐디양성사업은 골프존뉴딘그룹이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올해까지 4년째 진행되는 사회공헌사업이다.이날 입소식에는 이달 초부터 진행된 3차의 면접 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된 북한이탈주민 캐디 교육생 15명 등 총 45명이 참석했다. 골프존카운티 매니지먼트 박세하 본부장, 서주원 수도권본부장, 이상희 태양시티건설 대표이사, 박중윤 남북하나재단 사무총장, 김재숙 남북하나재단 자립지원팀장 등 북한이탈주민 캐디양성사업 관계자들이 자리했다.15명의 교육생은 12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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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높이로 만든 첫 연승…한국전력 4연패 늪
높이를 앞세운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격파했다. 현대캐피탈은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고 한국전력은 4연패 늪에 빠졌다. 현대캐피탈은 2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15 25-18 25-22)으로 완파했다. 시즌 개막 이후 냉탕과 온탕을 오갔던 현대캐피탈은 시즌 첫 연승에 성공하면서 승점 18(6승 4패)로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3연패에 빠진 한국전력은 이번에도 연패 사슬을 끊지 못하면서 리그 최하위(3승 7패·승점 11) 탈출에 실패했다.현대캐피탈은 토종 에이스 문성민이 15득점(공격 성공률 57.1%)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안드레아스는 58.8%의 순도 높은 공격 성공률과 함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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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펄펄' 신한銀, KDB생명 제물로 3위 도약
인천 신한은행이 구리 KDB생명을 누르고 단독 3위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23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 원정에서 64-55로 이겼다. 4승4패 5할 승률에 복귀한 신한은행은 2위 아산 우리은행을 1.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르샨다 그레이가 양 팀 최다 18리바운드(14점)로 골밑을 장악했고, 카일라 쏜튼이 양 팀 최다 20점에 10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단비가 9점 7리바운드, 김아름이 3점슛 2개 포함, 8점으로 뒤를 받쳤다. KDB생명은 샨테 블랙이 14점 11리바운드를 올렸지만 상대와 골밑 대결에서 밀렸다. 주포 주얼 로이드가 3점슛 6개를 모두 놓치고 9점에 그친 게 아쉬웠다. 신한은행은 전반을 9점 차로 앞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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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손충희, 최성환 전관왕 저지 '3년 만의 장사'
손충희(32 · 울산동구청)가 3년여 만에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손충희는 23일 전라남도 나주스포츠파크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7 천하장사씨름대축제' 한라장사(108kg 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최성환(25세 · 영암군민속씨름단)을 3-1로 눌렀다. 2014 추석장사씨름대회 이후 3년 3개월 만의 황소 트로피다. 2010 단오대회, 2013 보은대회, 2013 왕중왕전 등 개인 통산 5번째 꽃가마를 탔다. 반면 올해 전관왕을 노렸던 최성환은 마지막 대회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최성환은 올해 설날과 단오, 추석대회까지 모두 우승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손충희의 벽에 막혔다. 3년여의 공백을 깬 손충희의 깜짝 우승이었다. 2014 추석대회 이후 손충희는 긴 침체에 빠졌다. 특히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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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대표팀 감독 "과거부터 슛만큼은 뒤지지 않아"
"적지에 와서 첫 경기에서 첫 승을 거둬 어느 때보다 기분이 좋다. 이를 계기로 홈 중국전에서 승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허재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23일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열린 2019 농구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A조 뉴질랜드와의 1차전을 86-80으로 승리한 뒤 원정에서 첫 승을 올린 선수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허재 감독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 처음 실시됐고 첫 경기가 어려운 상대인 뉴질랜드였다. 거리도 멀고 KBL 프로농구 진행 중에 모여 훈련할 시간이 적었다. 선수들의 플레이가 잘 맞아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고 말했다.결정적인 순간마다 3점슛이 터졌다. 한국은 3점슛 21개를 던져 10개를 넣었다. 무려 47.6%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준범은 4쿼터 막판 쐐기 3점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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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cm' 남자농구, 최준용 있어 높이 경쟁력 생겼다
196.6cm.23일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열린 농구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A조 뉴질랜드와의 원정 1차전 막판 코트를 밟은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의 최준용, 이정현, 전준범, 오세근, 이승현 등 5명의 평균 신장이다.허재 감독은 승부처에서 정통 포인트가드를 기용하지 않았다. 대신 2미터 장신 포워드로 가드의 영역까지 넘나드는 최준용에게 포인트가드를 맡겼다. 경기 운영과 득점 해결 능력을 두루 갖춘 이정현이 최준용을 도왔다.KBL 공식 신장이 각각 200cm, 197cm인 오세근과 이승현은 아시아 무대에서도 그리 큰 빅맨은 아니다. 하지만 최준용이 투입되면 대표팀의 높이는 몰라보게 좋아진다. 이정현은 191cm, 전준범은 195cm다. 190cm 이하 선수가 없게 된다. 골밑의 높이도 중요하지만 5명의 전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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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오심' 통렬한 승리로 응징한 韓 농구
최악의 판정에도 태극전사들은 꿋꿋했다. 잇따라 오심이 쏟아졌지만 화끈한 승리로 어이없는 편파 판정의 아쉬움을 시원하게 날렸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농구 대표팀은 23일 뉴질랜드 웰링턴의 TSB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뉴질랜드와 A조 1차전에서 86-80 승리를 거뒀다. 1차전, 그것도 원정에서 통쾌하게 이기면서 산뜻하게 예선을 출발했다. 국제용 슈터로 거듭난 전준범이 3점슛 6개를 포함해 22점을 쏟아부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기둥 오세근이 이승현과 함께 28점을 합작하며 양 팀 선수 중 유일하게 더블더블(10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최준용은 절묘한 패스로 양 팀 최다 7도움(9점)을 올렸고, 드롭존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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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득점' 전준범, 아시아 농구의 호랑이로 우뚝
전준범이 아시아의 호랑이로 우뚝 섰다.23일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열린 농구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한국과 뉴질랜드의 A조 1차전. 경기 종료 1분5초를 남기고 점수차를 5점으로 벌린 전준범의 결정적인 3점슛이 터지자 한국 벤치는 축제 분위기로 바뀌었다.전준범의 포효와 함께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농구월드컵 진출을 위한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꿰었다. 팀내 가장 많은 22득점을 몰아넣은 전준범은 뉴질랜드전 86-80 승리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허재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은 이날 6-10으로 밀리고 있는 1쿼터 중반 전준범을 교체 투입했다.전준범의 역할은 외곽 득점 지원. 들어가자마자 골밑 레이업을 성공시킨 전준범은 1쿼터 막판 3점슛도 터트렸다. 교체 멤버가 투입과 동시에 득점 감각을 찾기란 쉽지 않다. 전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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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터를 부탁해” 현대건설- IBK의 같은 고민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의 ‘도드람 2017~2018 V-리그’ 2라운드. 경기는 현대건설의 3-0 승리로 끝이 났다. 두 팀의 희비는 세터 싸움에서 갈렸다고 봐도 무방한 경기였다.현대건설은 올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는 이다영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은 선발로 나선 이고은도, 경기 도중 교체 투입된 염혜선도 불안했다. 결국 경기는 일방적인 현대건설의 완승으로 끝났다.이렇게 내용으로나, 결과로도 희비가 극명했던 두 팀이지만 세터 고민은 다르지 않았다. 시즌 초반부터 잘 나가는 현대건설도, 시즌 초반이지만 ‘우승후보’라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IBK기업은행도 고민은 세터다.{"text":"◇ 현대건설의 고민 – 이다영의 백업이 없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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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심판 아카데미 심화 과정 개최
대한체육회가 심판들의 공정성 제고와 자질 함양을 위한 아카데미를 연다.체육회는 23일부터 2박 3일간 경기도 양평군 소재 현대 블룸비스타에서 클린심판아카데미 심화 과정을 개최한다. 이번 과정은 기존 양성 과정 이수자와 30여 개 회원종목단체 소속 심판 8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각 종목 단체의 심판위원장, 심판이사 등을 대상으로 하여 심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종목에 따라 6개 유형(계측형, 네트형, 대련형, 영역형, 점수형, 채점형)으로 구분하여 조별 동영상 교육 및 토론, 발표를 진행한다. 이론교육은 ▲전문심판의 역량과 소통 ▲전문 심판의 윤리 ▲유형별 안전사고 예방법 ▲스포츠 이슈와 심판으로 구성된다. 체육회는 심판 부정과 비리를 없애고 심판 개인의 도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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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 KGC인삼공사 감독 "이재도의 파워에 끌렸다"
공격형 가드 이재도가 안양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고 정통 포인트가드 김기윤이 부산 kt 유니폼을 입는다.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 kt는 23일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재도와 김승원이 KGC인삼공사로 이적했고 김기윤과 김민욱이 kt로 이적했다.올시즌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kt가 전격적으로 단행한 트레이드로 주목할만 하다. kt는 "지난 시즌부터 이어가고 있는 팀 리빌딩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트레이드 이유를 설명했다.kt는 "205cm 장신 센터 김민욱을 영입해 골밑 높이에 큰 힘을 얻을 수 있게 됐다"며 "또 정통 포인트가드 김기윤의 영입으로 '허훈-김기윤'이라는 젊고 미래가 밝은 포인트가드진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kt는 김현민의 개막전 부상, 박철호의 오랜 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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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만에 옥타곤 서는 비스핑…"가스텔럼은 힘든 상대"
전 UFC 미들급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38, 영국)이 3주 만에 경기에 나선다. 비스핑은 오는 25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2 메인이벤트 미들급 경기에서 캘빈 가스텔럼(26, 미국)과 경기한다. 비스핑은 지난 5일 열린 UFC 217에서 조르쥬 생 피에르(36, 캐나다)에 3라운드 서브미션패하며 타이틀을 빼앗겼다. 그러나 가스텔럼의 원래 상대였던 앤더슨 실바(42, 브라질)가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출전이 취소되자 대체출전을 자청했다. 비스핑은 미디어 컨퍼런스 콜에서 "몸상태가 매우 좋다. 일주일에 3번은 스파링할 수 있는 상태"라며 "나 자신을 위해 출전을 결정했다. 지난 패배를 만회할 가장 좋은 방법은 다시 옥타곤에서 싸우는 것"이라고 했다. 미들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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