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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 김인경 귀국 “늦은 나이 전성기? 아직 철 덜 들었다"

2017-08-25 17:15:26

인천공항에서취재진과인터뷰를진행하고있는김인경.
인천공항에서취재진과인터뷰를진행하고있는김인경.
[인천공항=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브리티시 여자오픈 챔피언 김인경(29)이 국내 대회 출전을 앞두고 25일 귀국했다.

김인경은 지난 6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5년 전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현 ANA인스퍼레이션)에서 30cm 우승 퍼트를 놓친 악몽을 밑거름 삼아 이뤄낸 메이저 첫 승이었다.

올 시즌 3승을 기록한 김인경은 다승 1위로 우뚝 서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김인경은 31일부터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화클래식에 출전할 예정이다. 다음은 김인경과의 일문일답.

-메이저를 포함해 시즌 3승을 거뒀다. 소감은

"우승 기대 없이 플레이 한 것이 우승까지 할 수 있게 된 원동력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마음을 놓고 플레이 할 계획이다."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샷감이 좋아졌다. 무엇보다도 실수를 했을 때 위기관리 능력이 많이 좋아졌다."
-1년 만에 한국투어에 나서는데

"한국에 더 자주 오고 싶지만 미국에서 하는 경기가 워낙 많고, 이동 거리도 길어서 중간중간에 한국에 오는 것이 쉽지 않다. 이번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고 한국무대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된다. 오랜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와서 그런지 코스를 잘 모른다. 일찍 와서 코스를 점검하며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최근 10개월 동안 4승을 올렸다. 심경의 변화가 있는지

"자신감이 생겼다. 열심히 해도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도 있는데, 지난해부터 결과가 잘 나온 것 같다. 여러가지 밸런스가 맞아야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늦은 나이에 전성기를 맞이했다. 장기적인 골프 인생의 목표는

"최근 결혼을 비롯해 비슷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워낙 외국에 오래 있어서 그런지 나이에 대한 느낌은 크게 없는 것 같다. 아직 철이 덜 든 것 같다. 지금은 골프를 하는 게 재미있고 아직까지도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올해 목표는

"개인 최저타가 9언더파다. 우승도 좋겠지만, 내 스스로의 기록을 경신하고 싶다. 타이틀에 집중하기보다 내 경기에 집중하며 플레이를 하고 싶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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