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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박성현 우승 축하…내 플레이도 나쁘지 않았는데”

2017-08-28 08:56:09

전인지가최종일12번홀을마친후갤러리들에게인사하고있다.사진=AP뉴시스
전인지가최종일12번홀을마친후갤러리들에게인사하고있다.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전인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나디안 퍼시픽 여자오픈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인지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 헌트앤골프클럽(파71, 6419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최종 10언더파를 기록했다. 우승자 박성현(KEB하나은행)에 3타 뒤진 기록이다.

전인지는 2라운드 단독 1위, 3라운드에서는 선두 그룹과 1타 차 공동 3위에 올라 시즌 첫 우승을 기대할 만한 스코어였다. 그러나 최종 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몰아치기를 한 박성현에 밀려 우승에 닿지 못했다.
전인지는 라운드 후 미국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캐나다 갤러리들이 응원을 많이 해 주셔서 좋은 경기 할 수 있었다. 박성현 언니의 플레이가 오늘 아주 좋았고, 우승을 축하한다. 내 플레이도 나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특히 캐나다 갤러리에 대해서 “캐나다 분들이 정말 스포츠와 골프를 좋아하시는 것 같다. 캐나다에서 플레이하는 게 기쁘다”면서 “캐나다 선수인 브룩 헨더슨에 대한 열렬한 응원도 대단했다”고 말했다.

헨더슨은 이날 전인지의 바로 앞 조에서 경기했다. 헨더슨이 플레이를 할 때마다 전인지가 경기하는 홀까지 함성 소리가 들렸다. 전인지는 “그걸 들으니 한국에 있는 내 팬클럽이 그리웠다”고 했다.
올 시즌 준우승만 4차례 기록 중인 전인지는 다음달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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