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 헌트앤골프클럽(파71, 6419야드)에서 열린 캐나디언 퍼시픽 여자오픈(총상금 225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2위 이미림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2위였던 박성현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잡아냈고, 후반 10번 홀(파5)에서 버디를 보태며 단숨에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파 플레이로 숨을 고른 박성현은 16번 홀(파4),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2타 차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어 "마지막 조에서 경기를 하면 더 긴장하게 된다. 이번에는 챔피언 조가 아니었다. 훨씬 앞에 있어서 마음 편히 경기를 했다"고 털어놓았다.
박성현은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조에 4개 앞선 20조에서 플레이를 시작했다. 공동 선두였던 모 마틴(미국), 니콜 브로치 라센(덴마크)과 단독 3위였던 전인지가 마지막 24조에서 플레이를 펼쳤다.
박성현은 이번 우승으로 지난 7월 US 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차지한 뒤 한 달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시즌 2승을 챙겼다.
박성현은 에비앙 챔피언십을 앞두고 2주 간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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