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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상금랭킹 1위 등극 얼떨떨...에비앙도 욕심 난다" [일문일답]

2017-08-28 13:35:18

박성현이우승트로피가너무무겁다는듯재미있는표정을짓고있다.사진=AP뉴시스
박성현이우승트로피가너무무겁다는듯재미있는표정을짓고있다.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박성현(KEB하나은행)이 28일(한국시간) 캐나다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나디안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박성현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고, 마지막 날 4타 차를 뒤집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박성현의 이번 우승으로 한국 선수가 LPGA투어 최초로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이어갔다. 또 박성현은 상금랭킹 1위로 뛰어 올랐다. 다음은 박성현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 스포츠마케팅에서 배포한 박성현의 우승 인터뷰 전문.
-우승 소감은
“좋다. 너무 갑작스레 온 우승이지만 우승의 기쁨이라는 건 역시 최고다.”

-상금순위 1위에 올랐다. 소감은
“글쎄. 얼떨떨하고 실감이 안 난다. 너무 신기할 뿐이고 내 할 일을 묵묵히 하면 결과는 자연스레 따라온다는 말이 맞나 보다. 더욱 열심히 나의 길을 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것을 느끼게 되는것 같다.”

-한국 선수 5연속 우승 달성했는데 그 주인공이 된 기분은
"한국 선수 5연속 우승 달성은 기사로 접했다. 참 한국선수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ㅎㅎ) 그 5연승의 주인공이 내가 될 수 있었어서 영광이다."

-남은 시즌 꼭 이뤄보고 싶은 목표는
“LPGA 투어를 시작하면서 내가 계획했던 첫 목표(1승)는 달성했다. 다시 목표를 새롭게 설정해야 할 시기인 것 같다.”

-이달 초 LPGA투어 휴식기에 한국에서 잠시 시간 보냈던 게 어떤 도움이 됐는지
“너무 좋았다. 정말 오랜만에 간 한국이었기 때문에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친구들도 봤다. 편안하게 지냈기 때문에 대회장 와서도 마음이 편했다. 한국은 나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곳이다.”

-지금 평균타수, 올해의 선수 포인트도 2위다. 선두를 추격 중인데 3관왕 욕심은 없나
“기록에 대해 신경 쓰지 않고 시즌에 열중하고 있다. 지금 내가 이룬 2승도 정말 만족하고있다. 그렇지만 다음 우승을 향해서 또 나아갈 것이다.”

-US여자오픈, 이번 대회 모두 역전 우승이다
“마지막 라운드에 운이 좋았던 것 같다. US여자 오픈도 그렇고 이번 캐나다오픈도 그렇고 마지막날 모든 것이 좋았기 때문에 역전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결이라면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에 대한 믿음에 대해 보답하고 싶은 마음?(웃음)”

-US오픈 이전만 해도 퍼트 등 쇼트게임 약점 스스로 걱정했는데 얼마나 좋아진 건지
“US여자오픈 이전만 해도 내 스스로 쇼트 게임에 점수를 매겼을 때 40점 정도였다. 근데 지금은 한 70점 정도로 올라온 것 같다.”

-다음 달 시즌 마지막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이 열린다. 메이저 2승 욕심도 날 법한데
“작년에 에비앙에서 준우승을 했기 때문에 우승이 욕심이 난다. 이번 캐나다 오픈에서도 샷감이나 퍼트감 좋았기 때문에 이 느낌을 잘 유지해서 에비앙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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