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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전 치른 최혜진 "최종일 100점, 데뷔전 85점"

2017-09-03 15:17:34

한화클래식에서최혜진.춘천=마니아리포트김상민기자
한화클래식에서최혜진.춘천=마니아리포트김상민기자
[춘천=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최혜진(19)이 프로 데뷔전을 치른 소감을 밝혔다.

최혜진은 3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 667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대회 한화클래식(총상금 14억 원)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다.

이날 최혜진은 2번 홀(파4) 보기로 출발했다. 4번 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한 최혜진은 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4)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이글에 이어 11번 홀(파4) 버디를 성공시킨 최혜진은 13번 홀(파3), 16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냈다. 마지막 18번 홀(파3)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경기를 마쳤다.
1라운드 1언더파로 시작한 최혜진은 2, 3라운드에서 모두 1오버파를 적어내며 공동 43위에 그쳤다. 하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는데 성공하며 순위를 대거 끌어올렸고, 기분 좋게 프로 데뷔전을 끝마쳤다.

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오후 3시 13분 현재, 공동 5위다.

다음은 최혜진과의 일문일답

프로 데뷔전을 치렀는데 소감은?

많은 분들이 응원도 많이 와주시고 정신없었던 것 같다. 지난 3일동안 아쉬웠던 샷이 많았고, 특히 퍼팅이 아쉬웠다. 마지막 날은 퍼팅이 잘 따라주다 보니 전체적으로 잘 풀리는 하루였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경기는 어땠는지

코스 자체가 조금 어려운 편이라 생각했고, 스코어를 잘 내는 선수를 보면 세이브를 잘 하는 것 같다. 1라운드부터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려고 했던 것에는 크게 변화가 없었던 것 같다. 생각한 만큼 샷이 잘 안됐고, 퍼팅도 공격적으로 하려고 했는데 주춤했던 부분이 있었다. 마지막 날 오전에 시간이 있어서 퍼트 연습을 좀 더 했고, 대회에서도 공격적으로 경기를 잘 치른 것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게 된 것 같다.

아마추어와 프로 차이는?

아마추어 때는 스케줄이 일정하지 않았는데, 프로는 어느정도 일정이 정해지니 편한 면도 있다. 플레이에 대해서는 아마추어 때가 조금 더 편했던 것 같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프로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첫 상금을 타게 됬는데?

일단 집에 가서 쉬고, 백화점에 가서 부모님께 이런저런 선물을 해드리고 싶다. 사실 상금에 대해는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돈을 벌어서 뭘 하겠다는 생각은 특별히 없는 것 같다.

프로 데뷔전, 스스로에게 점수를 주자면?

마지막 날은 100점을 줄 수 있을 것 같지만, 지난 3일은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최종적으로는 85점 정도 주고 싶다.

최혜진은 오는 14일 프랑스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최혜진은 톱10을 목표로 하고싶다고 전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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