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시와바라 아스카(21, 일본)는 지난달 31일부터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린 KLPGA투어 메이저 대회 한화클래식(총상금 14억 원)에 추천 선수로 출전했다.
2012년 일본 주니어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카시와바라는 2014년 프로로 데뷔해 J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현재 상금랭킹 30위에 올라있다.
그는 한국투어는 선수들이 일찍부터 많은 것을 갖추고 있다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카시와바라는 "대회 1, 2라운드에서 박주영5, 최이진과 동반 라운드를 치렀다. 나와 동갑인 두 선수는 일본에서는 보통 루키 정도 나이인데, 이미 투어에 적응을 많이 한 모습이었다. 또 도전하려고 하는 마음이 정말 강하다고 느꼈다. 이런 선수들을 보니 한국투어가 많이 성장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카시와바라는 "일본에는 대회장 안에 연습장이 있어서 시간관리 하기가 좋다. 한국에 오니 연습장이 밖에 있어서 시간배분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했고, 이런 부분을 한국 선수들이 말하는 것 같다"며 "해외투어는 이런 환경이 많을 것 같고, 확실히 일본투어가 잘 돼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카시와바라는 "일본은 보통 파5가 짧고, 파4, 파3가 긴 편이다. 파4가 길다 보니 파4에서 타수를 유지하고, 파5에서 공략하는 편이다. 반대로 한국은 기본 타수가 많은 홀이 전장이 긴 것 같다. 역시 한국선수들이 일본에 비해 거리가 잘 나가는 선수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주로 특정 선수를 응원하는 일본과 달리 한국은 갤러리들이 다 함께 많은 선수들을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는 카시와바라는 "이번 대회에서 다양한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 출전하는 일본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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