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지현은 3일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대회 한화클래식(총상금 14억 원)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메이저 첫 승이자 올 시즌 2승, 통산 4승 째다.
프로 4년차 오지현은 데뷔해를 제외하고 2014년부터 매년 1승을 차지하며 연속 우승을 이어갔다. 올해는 지난 6월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이후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추가하며 첫 다승을 올리게 됐다.
시즌 첫 다승 원동력에 대해 오지현은 "지난해보다 비거리가 늘었고, 티샷 정확도, 퍼팅감이 좋아졌다. 퍼팅 템포에 대한 믿음도 커졌다. 지난해까지는 컨디션에 따라 템포 차이가 많이 났는데, 올해는 컨디션에 상관없이 템포가 일정해졌다. 그래서 시즌 후반부로 갈 수록 성적이 잘 나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지현은 "4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임해서 마음 편히 임할 수 있었다. 다만 코스가 조금 까다로워서 코스 공략에 있어서는 조금 힘든 하루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2자리수 언더파는 단 2명이 기록했다. 오지현과 11언더파를 기록한 김지현2다.
오지현은 이번 우승으로 대상 5위, 상금랭킹도 3위로 올라서며 이정은6, 김지현, 김해림, 고진영에 이어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오지현은 "좋은 코스, 좋은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어서 기쁘다. 메이저 첫 우승이라 좋은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첫 목표인 타이틀 방어를 이뤘고, 2승을 했으니 3승을 목표로 노력하고 싶다"고 전했다./gftravel@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