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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서형석, 메인 스폰서 대회 신한동해오픈 자력 출전

2017-09-04 01:03:45

서형석이생애첫우승컵을품에안았다.칠곡=손진현객원기자
서형석이생애첫우승컵을품에안았다.칠곡=손진현객원기자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DGB금융그룹 대구 경북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차지한 서형석(20, 신한금융그룹)이 신한동해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서형석은 지난 2014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KPGA투어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해 공동 18위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15년 KPGA투어 시드전을 최연소로 통과한 후 프로 자격으로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 서형석은 공동 25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때의 인연을 시작으로 서형석은 2016년 신한금융그룹과 손을 잡고, 필드에 나섰다. 하지만 그 해 신한동해오픈에서 서형석은 공동 98위로 컷 탈락의 수모를 안았다.
더욱이 지난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매치플레이 33등, 전북오픈 공동 68위, 대구경북오픈 공동 7위 등 본선에 단 3차례 진출하며 부진해 시드마저 잃었다.

시드전을 치른 서형석은 공동 34위로 다시금 2017 투어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 전남오픈에서 4위에 입상하긴 했지만 그 외 10개 대회에서 최고 성적은 공동 44위에 그치며 주춤했다.

이에 서형석은 메인 스폰서사가 주최하는 KPGA투어 메이저 대회 신한동해오픈의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특히 신한동해오픈의 경우 K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만큼 출전 자격이 까다로워 최근 2년 부진했던 서형석에게까지 출전 기회가 돌아오지 않았다.

서형석은 자신의 스폰서사가 주최하는 대회인 만큼 월요 예선전을 통해 대회 출전을 노려봤다. 하지만 이 역시도 순위에 들지 못하며 자력 출전이 불가능할 것 만 같았다.
그러던 중 서형석은 신한동해오픈을 바로 2주 앞 둔 대구경북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극적으로 신한동해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우승으로 자력 출전을 확정한 서형석은 "정말 막막했다. 월요 예선을 통해 출전을 꾀해봤는데, 그것마저 마음처럼 되지 않았었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우승으로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할 수 있다니 굉장히 기쁘다"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우승자' 타이틀을 달고 신한동해오픈에 금의환향하는 서형석은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K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제 33회 신한동해오픈은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인천소재의 베어즈 베스트 청라GC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 기간짓 불라(인도)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어 이 대회에서 2승을 기록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멤버 배상문(31)이 군 전역 후 오랜만에 KPGA투어 무대에 나선다.

또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를 주 무대로 활약하는 송영한(27)과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최진호(34), 한국오픈 우승자 장이근(24) 등 한국 최고의 톱 골퍼들이 총출동한다./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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