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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스피스-토머스, “우린 우즈와 미컬슨처럼 라이벌 아냐”

2017-09-06 11:36:05

함께연습라운드를하고있는저스틴토머스와조던스피스(왼쪽부터).사진=AP뉴시스
함께연습라운드를하고있는저스틴토머스와조던스피스(왼쪽부터).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차세대 황제’를 노리는 조던 스피스(24, 미국)와 저스틴 토머스(24, 미국)이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이번 시즌 조던 스피스와 저스틴 토머스가 PGA 투어를 뒤 흔들고 있다. 스피스는 이번시즌 메이저 1승을 포함해 시즌 3승을 기록했다. 이어 토머스는 메이저 1승과 플레이오프 2차전 우승을 포함 시즌 5승을 기록했다.

스피스는 이번 시즌 랭킹인 페덱스 컵 1위를 지키고 있고, 토머스는 시즌 5승으로 이번 시즌 다승 1위다.
이쯤 되면 잭 니클러스와 아널드 파머부터 시작해 닉 팔도와 그레그 노먼을 거쳐 타이거 우즈와 필 미컬슨의 뒤를 잇는 희대의 라이벌 커플의 탄생이 예감되지만, 당사자들은 라이벌이 아니라고 고개를 젓는다.

스피스와 토머스가 골프장뿐만 아니라 취미 활동까지 함께하는 소문난 ‘절친’이기 때문이다.

저스틴토머스(왼쪽)와조던스피스(오른쪽).사진=AP뉴시스
저스틴토머스(왼쪽)와조던스피스(오른쪽).사진=AP뉴시스
PGA 투어에 따르면 스피스는 “토머스와 나는 14살 때부터 함께 자랐다”고 이야기하며 “우리는 살면서 많은 경험을 공유했다. 서로 자라오며 공유한 이 경험들은 그 누구에게도 설명할 수 없고, 설명한다 하더라도 알 수 없다”며 깊은 유대감을 전했다.

또한 스피스는 “우즈와 미컬슨을 예로 들자면, 우리는 그들의 관계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들은 함께 자라지 않았다. 같은 방을 쓰지도 않았으며 단지 같은 대회를 치렀을 뿐이다”고 했다.

토머스 역시 “나는 확실히 질투심이 많아서 친구의 우승이 질투가 나고, 부럽기도 하지만 그뿐이다”고 하며 “친구가 우승을 차지하면 나 역시 매우 행복하다. 또한 그 우승이 내게도 자극제가 된다”며 우정을 과시했다.
실제로 토머스는 스피스가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디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자 뒤를 이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하며 절친 시너지 효과를 증명했다./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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