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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오픈, 초대 왕좌에 오르려는 자 바람을 지배하라

2017-09-06 17:48:16

변진재와박은신(왼쪽부터).사진=마니아리포트DB
변진재와박은신(왼쪽부터).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시즌 14번 째 대회 티업 지스윙 메가 오픈 presented by 드림파크CC(총상금 5억원)이 7일 막을 올린다.

이번 시즌 첫 선을 보이는 메가오픈은 오는 7일부터 나흘간 인천 소재의 드림파크 컨트리클럽 드림 코스(파72, 6938야드)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2017 시즌 13명의 우승자 중 이상희(25. 호반건설), 황중곤(25. 혼마), 김승혁(31)을 제외한 10명의 우승자가 출전해 시즌 첫 다승자의 자리를 노린다.
이에 다승자 탄생을 저지할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이번 시즌 가열차게 우승 경쟁을 펼치며 제네시스 포인트 4위 변진재(28, 동아회원권)와 5위 박은신(27)이 출전한다.

뒤를 이어 최근 5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준우승을 포함 톱10에 3차례 진입하며 기량을 끌어 올리고 있는 박준섭(25,캘러웨이)과 최근 2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진입한 이창우(24, CJ대한통운)도 프로 데뷔 첫 승을 정조준 했다.

박준섭과이창우(왼쪽부터)사진=마니아리포트DB
박준섭과이창우(왼쪽부터)사진=마니아리포트DB

뿐만 아니라 2014년 이 대회장에서 치러진 아시안 게임 은메달리스트 김남훈(24, JDX)도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합류해 깜짝 우승에 도전한다.

시즌 첫 다승자에 오르려는 선수들과 시즌 첫 승을 노리는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변수는 바람이다.

대회가 치러질 드림파크 컨트리클럽 링크스 코스다. 드림파크는 서해에 근접한 코스 특성상 바닷바람의 영향이 있고, 바람의 방향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바람을 영리하게 이용하는 선수가 우승과 가까워질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에서는 화끈한 장타자보다 노련한 플레이를 구사하는 선수가 우승할 확률이 높다. 대회장의 경우 6938야드로 전장이 짧고 페어웨이가 좁다. 장타 욕심을 가지고 무리한 티 샷을 구사할 경우 변화 무쌍한 바람에 타수를 잃기 쉽다. 이 때문에 이번 대회는 장타자보다는 짧아도 탄도가 낮고 정확한 티 샷을 구사하는 선수에게 유리할 전망이다.

또한 도그렉 홀과 블라인드 홀 등 까다롭게 전략을 세워야 하는 홀이 존재하긴 하지만 코스 전반적으로 난도가 높은 편은 아니라 물오른 샷 감을 앞세운 선수들의 버디쇼를 기대해 봐도 좋다./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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