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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언더파 노보기' 임성재, "남은 3일 노보기로 우승하겠다"

2017-09-07 12:28:26

임성재.사진=마니아리포트DB
임성재.사진=마니아리포트DB
[인천=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임성재(19)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생애 첫 승을 정조준했다.

임성재는 7일 인천 소재의 드림파크 컨트리클럽 드림 코스(파72, 6938야드)에서 치러진 티업 지스윙 메가 오픈 presented by 드림파크CC(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낚으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이번 시즌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와 KPGA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임성재는 2달 만에 출전한 KPGA 투어에서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임성재는 "코스 자체가 짧아서 페어웨이만 잘 지키면 승산이 있는데, 티 샷이 페어웨이를 잘 지켰다"고 하며 "덕분에 실수도 거의 없었고, 티 샷이 잘 풀리니 퍼트감도 좋아서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고 했다,

평소 몰아치기에 능한 임성재는 "첫 버디가 안정적으로 나올 때 자신감이 붙어 경기가 잘 풀린다"고 했다. 이어 "2번 홀(파4)에서 첫 버디가 4m정도 버디 퍼트였는데, 오늘 대회 중 가장 먼 퍼트였다. 그게 들어가니 다음 홀부터는 훌훌 풀리더라"며 웃었다.

임성재는 이번 시즌 JGTO에 출전해 여러차례 우승에 도전했지만 번번히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했다. 지난주 JGTO 후지산케이 클래식 최종라운드 역시 전반 홀까지 공동 선두에 자리했지만 결국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치기도 했다.

이에 임성재는 "프로 경험이 많지 않아 긴장을 해 약간씩 흔들리는 경향이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임성재는 "경험을 통해 많이 성숙해져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했다.

오전 조가 모두 대회를 마치지 못한 오후 12시 30분 현재 공동 1위에 올라 우승에 도전하는 임성재는 "우승을 한 번 하면 우승에 대한 자신감도 생길 것 같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임성재는 "캐디 형과 함께한 연습라운드에서 '코스가 짧아 첫 날에 승부를 봐야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나눴는데, 첫 날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첫 승에 대한 욕심을 내고 있다"고 하며 "남은 3일 동안 집중력을 쏟아 부어 노보기 플레이로 첫 승을 장식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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