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이근은 9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 드림 코스(파72, 6938야드)에서 치러진 티업ㆍ지스윙 메가 오픈 presented by 드림파크CC 3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합계 23언더파를 기록한 장이근은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합계 193타를 기록한 장이근은 종전 이형준이 2016년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과 이번 시즌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기록한 54홀 최소타 194타 기록을 한 타 차로 갈아치웠다.
3라운드에서 장이근은 1번 홀, 2번 홀(이상 파4), 3번 홀(파5)등 3개 홀 연속 버디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공동 선두로 3라운드에 나섰던 임성재(19)와 현정협(34)이 1 타 차로 따라붙자 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2타 차로 달아났다.
후반 홀 역시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달아났다. 12번 홀(파4)과 13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했지만, 임성재와 현정협 역시 연속 버디로 응수해 임성재와는 2 타 차, 현정협과는 3타 차 선두 자리를 지켰다.
15번 홀(파4)에서 임성재가 버디를 추가하며 순식간에 한 타 차로 장이근을 쫓았다. 추격을 당한 장이근은 17번 홀(파3)에서 티 샷 난조를 보이며 위기를 맞았다. 17번 홀 티 샷이 벙커에 빠졌고, 라이 역시 좋지 않았다. 불완전한 자세로 샷을 했음에도 장이근은 핀에 붙여 파세이브에 성공해 위기를 벗어났다.
18번 홀(파5)에서 역시 세컨드 샷이 왼쪽으로 날아갔으나 운 좋게도 나무 맞고 OB라인 안쪽으로 떨어졌고, 서드 샷을 완벽히 핀 옆에 세운 장이근은 기분좋게 버디를 추가하며 3라운드를 마쳤다.
대회 3라운드를 치른 장이근이 매 라운드에서 드라이버를 드는 홀은 2~3개 홀에 불과했다. 장이근은 드라이버 대신 3번 우드와 하이브리드로 좁은 페어웨이를 지키는 공략으로 버디를 사냥했다.
3라운드 동안 장이근의 페어웨이 적중률은 수치상 50% 정도에 불과했지만 페어웨이를 적중하지 못한 티 샷들이 모두 페어웨이를 크게 벗어나지 않아 장이근은 무려 90% 이상의 그린 적중률을 기록하며 공격적으로 핀 공략했다.
장이근은 지난 1라운드 8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4라운드 연속 노보기 기록 달성은 불가능하게 됐다. 하지만 만약 장이근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2007년 김경태(31)의 3승 이후 끊긴 신인 선수 다승의 맥을 이어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하게 될 경우 2016년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에서 이형준이 4라운드(68-64-64-66)동안 기록한 72홀 최다 언더파(26언더파), 72홀 최저 타수(262타)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
한편, 임성재는 3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21언더파 선두와 한 타 차 단독 2위에 올랐다. 3일 연속 노보기 경기를 치르고 있는 임성재는 노보기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2라운드에서 10언더파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공동 선두로 뛰어오른 현정협은 합계 19언더파 선두와 4타 차 단독 3위에 올랐다. 현정협 역시 3일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노보기 우승 경쟁에 나섰다./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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