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이근은 10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 드림 코스(파72, 6938야드)에서 치러진 티업ㆍ지스윙 메가 오픈 presented by 드림파크CC (총상금 5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 기록하며 28언더파를 기록했다. 합계 28언더파를 기록한 장이근은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성공했다.
장이근은 지난 6월 치러진 한국오픈에서 아시안투어 시드 자격으로 출전해 KPGA투어 첫 승을 기록하며 KPGA투어 멤버가 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2승을 쌓은 장이근은 이번 시즌 첫 다승자이자 2007년 김경태(3승)의 뒤를 이은 10년 만의 다승 신인이 됐다. 더욱이 상금순위 1위에 올라섰고, 신인왕 포인트 역시 300점을 추가하며 크게 달아났다.
임성재는 4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다시금 장이근을 압박했지만 장이근의 플레이에는 빈틈이 없었다.
5번 홀(파4)에서 원 온을 시도했던 장이근의 티 샷은 그린 옆 러프에 빠졌다. 이에 임성재는 원 온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하는 듯 했다. 하지만 장이근이 감각적인 어프로치 샷을 선보이며 칩 인 버디로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 홀에서 결국 임성재는 파로 홀을 마감해야했다.
임성재가 주춤한 사이 4타 차 3위로 챔피언 조에 합류한 현정협(34)의 추격이 시작됐다. 현정협은 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긴 했으나 5번 홀과 6번 홀(이상 파4), 7번 홀(파5)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낚으며 역전을 넘보기도 했다.
이에 장이근은 11번 홀과 12번 홀(이상 파4), 14번 홀(파3)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달아났다. 임성재 역시 11번 홀과 12번 홀에서 버디로 응수했고, 현정협역시 12번 홀과 13번 홀(파5), 1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추격해봤지만 이미 타수는 3타 차로 벌어졌다.
안전한 티 샷과 공격적으로 핀 노리는 세컨 샷 전략을 펼쳤던 장이근은 이번 대회에서 합계 28언더파를 기록하며 KPGA투어 72홀 최저타수를 경신했다.
지난 3라운드에서 장이근은 합계 193타를 기록하며 종전 이형준이 2016년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과 이번 시즌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기록한 54홀 최소타 194타 기록을 한 타 차로 갈아치웠다.
이어 최종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28언더파 260타로 KPGA투어 72홀 최저타수 기록(64-65-64-67) 역시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이형준이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68-64-64-66)에서 기록한 26언더파(72홀 최다 언더파), 262타(72홀 최저타수)였다.
한편, 임성재는 4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26언더파로 공동 2위를 기록했고, 현정협은 7언더파를 기록해 합계 26언더파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2년 차' 이승택(22)이 이글 1개와 버디 11개 보기 1개를 묶어 12언더파, 60타를 기록해 KPGA투어 18홀 역대 최저타수 기록을 경신했다./928889@mani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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