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희는 지난 10일 일본 이와테현 앗피코겐 골프클럽(파71, 6640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두 번째 메이저인 일본여자골프선수권대회 코니카 미놀타컵(총상금 2억엔)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로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5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첫 승이자 메이저 통산 2승, JLPGA투어 통산 22승 째다.
젊은 선수들이 화수분처럼 등장하는 골프투어에서 이지희는 18년째 필드를 누비고 있다. 연차가 쌓일수록 노련미는 더해지지만, 나이에 따른 신체적인 변화에 부딪히게 된다.
이번 우승 인터뷰에서 이지희는 “내가 생각한 스윙과 실제 스윙에 차이가 있기도 했고, 이제 우승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나이 때문일까, 체력이나 비거리를 생각하면 이제 나이는 어쩔 수 없는 건가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하지만 이번 우승으로 아직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됐다”고 말했다.
이지희는 골프 구질을 페이드로 바꾸는 등 변화를 꾀하며 도전했고, 앞으로의 목표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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