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림은 14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 하늘코스(파71, 6512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오전조가 경기를 마친 오후 1시 50분 현재, 김해림은 정슬기(22)와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이번 대회 1라운드를 마친 후 김해림은 "하반기에 큰 경기가 이어져서 욕심을 냈던 것 같다. 플레이하면서 분노조절을 잘 하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보기가 나오면 화가 났다. 스스로 감정 컨트롤이 잘 안된다고 생각했고, 롯데 코치님도 경기를 지켜보면서 이 부분을 지적하셨다. 지난 시합부터는 차분하게 플레이해보자는 각오로 했고, 오늘 보기가 나왔을 때도 웃으며 잘 플레이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마지막 조로 10번 홀(파5)에서 출발한 김해림은 첫 홀부터 버디로 시작했다. 이어 11번 홀(파4), 12번 홀(파3)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파로 전반 홀을 마쳤다. 후반 홀 시작도 좋았다. 1번, 2번 홀(이상 파4)에서 2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3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고, 이후 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해림은 "오랜만에 선두권에 올라왔다. 평상시에 샷도 많이 안 좋고 퍼팅감도 많이 떨어졌었다. 큰 경기를 준비하면서 샷을 가다듬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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