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은정은 14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파71, 6512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6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오른 박지영(21, CJ오쇼핑)에 1타 뒤진 공동 2위다.
대회를 마친 후 성은정은 "오랜만에 이 자리에 오는 것 같다. 최근 성적이 잘 안 나왔는데, 샷이 잘 되지 않아서 버디 기회를 잡을 수 없었다. 한 달 조금 넘게 샷 연습을 했고, 이번에 마음을 많이 비우고 시합에 임했는데 그 결과가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성은정은 최혜진(18)과 함께 아마추어 때부터 한국여자골프를 이끌어갈 스타로 주목받았다. 올해성은정은 성적이 주춤한 반면, 최혜진(18)은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2승을 올린 뒤 생일이 지난 후 곧바로 프로로 전향하며 조명 받았다.
이에 성은정은 "비슷한 얘기, 이와 관련된 질문을 거의 매일 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솔직히 신경도 많이 쓰이고, 개인적으로 멘탈적인 부분에도 도움이 안 된 것 같다. 라이벌로 많이 느끼지만,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라이벌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승 욕심에 대해 성은정은 "우승 생각은 많이 안 하고 있다. 우승권에 많이 가다 보니 우승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마음만 앞섰던 것 같다. 하루 못 칠 수도 있고, 잘 칠 수도 있기 때문에 오늘같은 플레이를 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스코어보다는 실수에 대처하는 면에 중점을 두고 플레이하고 싶다. 미스샷을 하고나서 실수하지 않게끔 플레이를 끌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gftravel@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