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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정은6, 97위 출발→우승후보로 우뚝(BMW 챔피언십 3R)

2017-09-16 15:02:57

BMW레이디스챔피언십3라운드에서이정은6.인천=마니아리포트김상민기자
BMW레이디스챔피언십3라운드에서이정은6.인천=마니아리포트김상민기자
[인천=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하위권에 머물렀던 이정은6(21, 토니모리)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며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이정은6는 16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파71, 6403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를 적어냈다.

이날 오전 첫 조로 출발한 이정은6는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오후 3시 5분 현재 선두그룹에 2타 차 공동 7위에 올라있다.
이정은6는 대회 첫 날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를 적어냈다. 공동 97위로 하위권에 머물며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고, 공동 22위까지 순위를 껑충 끌어올렸다.

속도를 붙인 이정은6는 3라운드에서 우승까지 노릴 수 있는 자리에 올라왔다.

이날 2번 홀(파4)에서 보기로 출발한 이정은6는 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만회했다. 이어 8번 홀(파3)에도 버디를 추가했다. 9번 홀(파5)에서 다시 보기로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후반 홀에서 버디를 솎아내기 시작했다.

이정은6는 11번 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13번, 14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낚으며 타수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대회를 마친 후 이정은6는 "1, 2라운드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샷감도 좋지 않았다. 1라운드 때부터 샷이 많이 좋지 않아 불안한 플레이를 했는데, 2라운드 후반부터 안정감을 찾게 되면서 (상위권으로)올라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도 샷감은 크게 나쁘지 않았는데, 많이 흔들리고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후반에 버디 찬스를 잡아서 좋은 경기로 마쳤던 것 같다"며 "2라운드 후반까지는 예선 통과를 목표로 했다. 오늘 플레이를 마쳐보니 우승까지 노릴 수 있을 것 같게 되어 기분이 굉장히 다르다"고 말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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