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진영은 17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 하늘코스(파71, 6403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2위 허윤경(SBI저축은행)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이은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KLPGA투어 통산 9승 째다.
이날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고진영은 전반 홀에서 주춤했지만, 후반 홀에서 추격에 나섰다.
2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후 파 플레이를 이어가던 고진영은 후반에 들어서자마자 10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11번 홀(파4)에서 보기로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14, 15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이승현(NH투자증권)이 15번 홀(파4) 더블보기로 주춤했고, 15번 홀까지 버디만 6개를 낚으며 우승을 노렸던 허윤경이 16번 홀(파3)에서 이날 첫 보기를 범하며 고진영에게 단독 선두 자리를 내줬다.
고진영은 남은 3개 홀에서 파로 막아내며 1타 차 우승을 확정 지었다.
1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던 박지영(CJ오쇼핑)은 7언더파 공동 9위,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에 오른 성은정(18, 영파여고)은 1언더파 공동 37위로 대회를 마쳤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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