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즌 스피스는 자신의 우상인 타이거 우즈(47, 미국)가 주최하는 PGA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 공동 6위로 시즌을 시작했다. 이후 3개 대회에서 3위 2번, 9위 1번으로 가열을 마친 끝에 출전 5번 째 대회인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후 11개 대회에서 톱5 2회, 컷 탈락 3회 등 무난한 성적을 거둔 스피스는 6월 트레블러스 챔피언십에서 1위, 7월 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에서 1위를 거두며 출전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두 번의 아쉬운 준우승이지만, 한 가지 위안 삼을 점은 스피스가 2차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더스틴 존슨을 누르고 시즌 포인트인 페덱스컵 1위에 올랐다는 점이다.
비록 3차전인 BMW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로 1, 2차전에 비해 주춤했지만 이 역시도 세계랭킹 톱 랭커들 사이에서 거둔 성적이기에 아쉬운 성적만은 아니다.
페덱스 컵 포인트 1위를 차지한 스피스는 오는 21일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GC(파70·7,385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75만 달러)을 치른다.
이에 스피스에게 가장 큰 호재는 바로 타이틀 탈환이다. 즉, 이미 스피스가 우승한 경험이 있는 대회라는 점이다.
더욱이 타이거 우즈의 뒤를 이어 '차세대 황제'라 불리는 스피스가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2007년과 2009년 두 차례 페덱스컵을 제패한 우즈의 뒤를 이을 수 있다.
이 때문에 PGA투어 3차례 플레이오프전에서 2번의 준우승을 차지한 스피스가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며 우즈의 뒤를 이어 진기록을 세울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은 플레이오프 3차전 대회까지의 합산 결과 시즌 포인트 상위 30명이 출전 가능하다. 아쉽게도 올해 한국 선수들의 출전은 좌절됐다./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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