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코비치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남자 단식 본선 2회전에서 카일 에드먼드(44위·영국)에 3-1(6-7<5-7> 6-3 6-4 6-2)로 역전승했다.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 메이저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도전하는 조코비치는 올해 치른 25경기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말 데이비스컵 3경기까지 더하면 28연승이다.
조코비치는 마이클 모(186위·미국)를 꺾고 올라온 얀-레나르트 스트루프(29위·독일)와 3회전(32강전)을 치른다.
여자 단식 2회전에서는 카롤린 가르시아(50위·프랑스)가 1번 시드를 받은 카롤리나 플리스코바(3위·체코)를 2-0(6-1 7-6<7-2>)으로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가르시아의 3회전 진출은 이 대회 개인 최고 성적으로, 2016년과 2017년, 2018년에 이어 통산 4번째다. 그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2017년 프랑스 오픈 8강이다.
오사카 나오미(9위·일본)는 카밀라 조르지(74위·이탈리아)를 2-0(6-1 6-2)으로 제압하고 3회전에 올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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