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211217160044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미트윌란은 21일 덴마크 헤르닝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수페르리가 9라운드 홈경기에서 비보르를 2-0으로 완파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한 조규성은 팀이 1-0으로 앞서던 추가시간 6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스로인을 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공을 잡고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조규성은 지난해 5월 12일 오르후스전에서 골을 넣은 후 2023-2024시즌을 마치고 평소 불편했던 무릎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합병증이 발생해 지난 시즌을 통째로 날리고 재활에만 몰두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미트윌란 프리시즌 훈련에 참여하며 복귀를 예고한 조규성은 지난달 17일 수페르리가 5라운드 바일레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그라운드를 밟아 1년 3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6라운드 실케보르전에서 8분, 8라운드 노르셸란전에서 13분을 뛰며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왔다.
이날 조규성은 교체 투입 2분 만에 유효 슈팅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며 날카로운 골 감각을 과시했다. 박스 중앙에서 골문 중앙 상단으로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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