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충복은 자타공인의 월드클래스. 2016년 LG U+컵 3쿠션 마스터스에서 우승했고 월드컵 3위를 기록하기도 한 노력형. 쉽게 무너지는 스타일이 아니다. 하지만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에선 힘을 못쓰고 있다.
이충복은 5세트에서 7점에 먼저 도달하며 앞서 나갔다. 그러나 안지훈에게 연타를 맞고 역전패, 또 8강진출에 실패했다.
이충복을 꺾고 주먹을 불끈 쥔 안지훈은 8강전에서 서바이벌 3쿠션 1차 대회 우승자 김준태를 만난다.
김준태는 2차 대회 우승자 박수영을 잡고 8강에 올랐다. 김준태는 박수영을 세트 스코어 4-1(5:9, 9:0, 9:3, 9:5, 9:8)로 잡았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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