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택견회는 18일 우리나라 전통스포츠인 '택견'의 수련체계를 100대의 카메라와 특수장비를 이용해 만든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4개 국어로 제작해 NOC 20개국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택견회의 이 사업은 대한체육회 국제교류부 '2020년 스포츠 교류협정 이행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대한택견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전통스포츠와 최신기술이 만나 새로운 스포츠 콘텐츠를 만들고, 전 세계 NOC 20개국과 교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택견은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대한민국 전통스포츠이며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이다.
이번 사업을 기획한 대한택견회 김현경 주무는 "택견은 일제강점기 민족문화말살정책도 이겨낸 대한민국 전통스포츠이다. 이제 ‘K-pop’, ‘K-drama’ 의 바통을 이어받아 ‘K-Martial arts’, ‘K-Sports’가 새로운 한류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밝혔다
4D 특수촬영 기술이 도입된 택견 수련체계 영상은 YTN사이언스 채널 ‘Beyond Eye(비욘드아이)’에서 오는 25일에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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