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형 현대건설 신임 감독 [현대건설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329111035033925e8e941087222111204228.jpg&nmt=19)
현대건설은 29일 "강성형 대표팀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역 시절 남자배구 현대자동차써비스에서 레프트로 뛰었던 강성형 감독은 4월 1일부터 여자배구 현대건설 사령탑으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간다.
강성형 감독은 전남 사대부고와 한양대학교를 거쳐 1992년 현대자동차써비스(현 현대캐피탈) 배구단에 입단해 2003년까지 선수로 뛰었다.
현역 은퇴 후부터 2013년까지 현대캐피탈 배구단 코치로 일했다.
2014년 LIG손해보험(KB손해보험 전신) 코치로 자리를 옮긴 강성형 감독은 2014-2015시즌 막판 문용관 감독이 물러나자 감독대행이 됐고, 2015년 4월 정식 사령탑으로 부임해 2017년 4월까지 KB손보를 이끌었다.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감독, 여자배구 대표팀 수석코치로 일하던 강성형 감독은 현대건설과 계약하며 프로 무대로 돌아왔다.
2017-2018시즌부터 현대건설을 이끈 이도희 전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사령탑에서 물러난다.
현대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종기 종료한 2019-2020시즌에는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지만, 2020-2021시즌에는 최하위(6위)에 그쳤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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