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23~25일까지 상무·LG·키움 3차례 평가전…올스타전은 취소

정태화 기자| 승인 2021-07-21 13:48
고척 스카이돔에서 마스크를 쓰고 훈련하고 있는 도쿄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연합뉴스]
고척 스카이돔에서 마스크를 쓰고 훈련하고 있는 도쿄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연합뉴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이 상무, LG, 키움과 3차례 평가전을 갖고 26일 결전지인 일본으로 출발한다.

KBO는 21일 도쿄올림픽 야구팀은 상무와 금요일인 23일 오후 6시 30분, LG와 24일(토요일) 오후 5시, 키움과 25일(일요일) 오후 2시에 고척 스카이돔에서 각각 평가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3차례 평가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후 26일 일본 도쿄로 출국한다.

한편 KBO는 20일 실행위원회를 열고 '2021 KBO 리그 올스타전’을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KBO는 올스타 팬 투표가 이미 완료됐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고 최근 리그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어 관계기관과 협의 한 결과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행사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돼 최종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KBO는 투표에 참여해주신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선정된 올스타는 추후 발표하고 베스트 12에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개별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스타전 취소에 따라 23일 예정됐던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과 라이징스타와 경기도 10개 구단에서 모인 선수들이 한 팀으로 경기를 치를 경우 감염 확산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 치르지 않고 상무와의 평가전으로 대신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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