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주는 31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2)에서 열린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그는 2타를 줄인 인뤄닝(14언더파 274타)에 2타 차로 밀려 우승을 내준 것이다. 3월 두 대회 우승에 이은 시즌 3승과 개인 통산 10승 도전이 무산됐고 시즌 두 번째 준우승에 머물렀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1타 뒤진 공동 2위로 나선 김효주가 10번 홀에서 인뤄닝의 보기를 틈타 버디로 단독 선두에 오른 것이다. 그러나 12번 홀에서 인뤄닝이 버디로 따라붙어 공동 선두가 됐다.
끝내 뒤집지 못했다. 버디가 필요했던 18번 홀에서 티샷이 러프에 빠지고 두 번째 샷마저 벙커에 들어가 파에 그친 것이다. 반면 인뤄닝은 버디로 마무리하며 1년 10개월여 만에 통산 6승을 달성했다. 김세영은 공동 4위·유해란과 임진희 이소미는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