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의 골든스테이트 5전전승, 제임스의 레이커스는 6전전패...정규리그서는 달라질까?

장성훈 기자| 승인 2021-10-17 11:53
스테픈 커리
스테픈 커리
시범 경기는 정규리그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삼는다. 따라서, 승패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미국브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경우는 다르다.
기존의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 등 3명 정도를 제외하고 선수들이 모두 바뀌었다. 새로운 팀을 구성한 것이나 다름없다.

당연 이들이 하나의 팀을 만드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렇다 해도, 라돈 론조와 드와이트 하위드는 다시 레이커스맨이 됐다. 1년 만에 복귀했다.

여기에 카멜로 앤서니와 디안드레 조던이 가세했다. 러셀 웨스트브룩마저 합류했다.
올림픽 드림 팀을 방불케한다.

손발을 맞추는 데 그렇게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은 선수들이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시범 경기에서 6전 전패의 수모를 당했다. 그것도 매 경기 15점 자 내외로 무기력하게 졌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고는 하지만, 정규리그 돌입해서도 당분간은 삐그덕거릴 것으로 보인다.

반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시범 경기에서 5전 전승했다.

스테픈 커리가 16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전에서 30분만 뛰고도 41점을 넣는 괴력을 발휘했다,

시범 경기에서 보여준 커리의 경기력은 MVP급이었다는 게 중론이다.

클레이 톰슨은 아직 코트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데도 골든스테이트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는 20일 정규리그 젓 경기에서 격돌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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