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는 20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브로니를 지명하는 팀에 가겠다. 거기서 1년 뛰고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제임스는 "돈은 중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제임스가 브로니와 함께 뛰려면, 레이커스와의 계약이 끝나는 2023년 레이커스와 1년 재계약을 하거나 다른 팀과 1년 계약 후 브로니를 지명하는 팀으로 가야 한다. 2024~2025시즌 제임스 부자가 한 팀에서 같이 뛰는 모습을 보게 되는 것이다.
제임스는 "내 마지막 해는 내 아들과 함께 할 것이다. 브로니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내가 있을 것이다. 나는 1년 동안 아들과 뛰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다. 그 시점에서 돈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제임스의 마지막 행선지는 뉴욕 닉스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야후스포츠가 예상했다.
제임스는 2년 전 "MSG는 세계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경기장이다. 농구의 메카인 MSG의 밝은 조명 아래서 뛰는 것은 특별하다"고 말한 바 있다.
문제는 뉴욕이 브로니를 지명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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