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텐 하흐 감독 선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트위터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42121010203098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맨유는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텐 하흐 감독과 이번 시즌 종료 시부터 2025년 6월까지 계약했다. 1년 계약 연장 옵션도 포함돼 있다"고 발표했다.
텐 하흐 감독은 현재 맨유를 이끄는 랄프 랑니크 감독으로부터 지휘봉을 건네받는다.
2012년 네덜란드 고 어헤드 이글스 감독을 맡은 텐 하흐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2군(독일), 위트레흐트(네덜란드) 등을 이끌었다.
2017년 12월부터 네덜란드 아약스를 지휘했고, 2018-2019시즌과 2020-2021시즌 에레디비시에(1부리그)와 네덜란드축구협회(KNVB)컵 대회에서 '더블'(2관왕)을 달성했다.
2018-2019시즌에는 22년 만에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올려놓았다.
올 시즌 역시 아약스는 정규리그 1위를 지키며 우승을 노리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의 감독으로 임명된 것은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의 도전을 생각하니 흥미진진하다. 이 구단의 역사와 팬들의 열정을 잘 알고 있으며, 마땅히 누려야 할 성공을 얻을 수 있도록 팀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아약스를 떠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맨유로 옮기기 전에 혼신의 힘을 다해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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