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과 우승 기쁨 나누는 요키치 [USA투데이=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61316112905892bf6415b9ec1439208141.jpg&nmt=19)
포스트시즌 내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덴버를 우승으로 이끈 요키치는 만장일치로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돼 빌 러셀 트로피를 받았다.
요키치는 "이 트로피는 나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옆에 서 있는 동료들을 위한 것이다. 그래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겸손한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요키치는 8시즌 동안 마이클 멀론 감독과 동고동락하며 꾸준히 발전해나갔고, 결국 최고의 자리에까지 올랐다.
NBA 사상 처음으로 단일 포스트시즌에서 500점-250리바운드-150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챔프전 사상 처음으로 한 경기 30점-20리바운드-10어시스트를 돌파하는 등 코트를 지배하더니 생애 첫 우승 트로피와 MVP 트로피를 함께 거머쥐었다.
요키치는 역대 챔프전 MVP 중 드래프트 순위가 가장 낮은 선수지만 "41순위는 아무런 문제가 안 된다. 이 코트에 설 수 있다면 누구나 똑같은 선수다"라고 말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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