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질문에 귀 기울이는 켑카. [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61414492002123bf6415b9ec1439208141.jpg&nmt=19)
14일(한국시간)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US오픈 개막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켑카는 "메이저대회에서 10승을 넘기는 게 목표"라며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이제 고작 33살"이라고 덧붙였다.
PGA 챔피언십에서는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지난달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고 US오픈에서도 2017년과 2018년 두 번 우승하는 등 5승을 쌓았다.
그는 "농구 선수는 경기에 몇 번 이겼느냐보다는 몇 번 우승했느냐로 평가하는 것처럼 골프 선수를 평가하는 잣대는 오로지 메이저대회 우승"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메이저대회에서 10승을 넘긴 선수는 니클라우스(18승), 우즈(15승), 월터 헤이건(11승) 등 3명뿐이다.
켑카는 "나는 메이저대회에서 경기하는 방법을 안다. 메이저대회에서 5번 우승했고, 4번 준우승했다"는 켑카는 "어떻게 메이저대회를 준비하는지는 내 기록을 보면 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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