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댑티브오픈은 장애가 있는 선수들이 골프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이승민은 11일부터 사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2회 US 어댑티브오픈에 출전한다.
이승민은 "작년 우승했을 때 정말 감격스러웠다"며 "타이틀 방어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고,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KPGA 코리안투어 하반기에는 자력으로도 대회에 나갈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나가는 대회에서 반드시 10위 안에 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승민은 올해 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오픈과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컷 통과에 성공했다.
한 시즌에 KPGA 코리안투어 정규 대회 컷 통과를 2회 이상 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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