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찬은 17일(현지시간)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오리올 로카 바타야(209위·스페인)를 2-1(6-2 3-6 6-3)로 제압했다.
이로써 홍성찬은 18일 결승에서 스테파노 나폴리타노(204위·이탈리아)를 상대한다.
챌린저는 투어보다 한 등급 아래에 해당하며 주로 세계 랭킹 100∼300위대 선수들이 나온다.
올해 단식 랭킹을 273위로 시작한 홍성찬은 현재 50계단 이상 순위를 올렸으며 이번 대회 결승 진출로 190위대 진입을 확보했다.
우승할 경우 170위 안팎까지 순위가 오를 전망이다.
현재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홍성찬은 5월 개막하는 프랑스오픈 예선 출전 가능성도 높였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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