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3일 경기 화성 소재 YBM 연수원에서 KPGA 경력개발교육 '전문교습과정 7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2017년 11월 첫 출범한 이 과정은 한국 골프 시장에 맞춘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골프 교습 시장에서 KPGA 회원들의 분야별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7기에는 약 1년간 진행되는 4학기 교육 과정에 40여 명의 KPGA 회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골프 스윙 분석, 클럽 피팅, 골프 심리학, 골프 사업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받고, 이를 이수하면 'KPGA Class A PRO(골프 교습 전문가)'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KPGA 김원섭 회장은 "최고 수준의 골프 레슨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여정이 시작됐다. 대한민국 골프의 중심에 서서 자부심과 명예, 리더십을 바탕으로 KPGA를 대표하여 업계를 선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PGA는 전문교습과정 뿐만 아니라 전문멘탈코치과정, 전문피터과정, 전문경영과정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대해 KPGA 회원들이 산업 내에서 소질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노중 마니아타임즈 기자/njpark07@maniarep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