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는 김하성과 아다메스를 놓고 저울질하다 어깨 수술로 기다려야 하는 김하성보다 당장 유격수로 쓸 수 있고 공격력도 나은 아다메스를 택했다.
유력했던 샌프란시스코행이 무산된 지금 김하성의 선택지는 사실상 '오리무중'이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보라스와 아예 거래하지 않는다.
LA 다저스는 토미 에드먼과 계약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밀워키 브루어스가 관심을 가질 수 있지만, 이들이 제시할 계약 조건은 사실상 '후려치기'에 가깝다.
김하성으로서는 '윈 나우' 팀들보다는 리빌딩 모드에 있는 팀으로 가는 것이 현실적이 될 수 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문제는 피츠버그도 그를 기다려줄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
결과론이지만, 김하성은 차라리 샌디에이고와의 2025 상호 옵션을 행사하는 편이 나을 뻔했다. 여전히 유격수가 필요한 샌디에이고에서 FA 재수를 하는 것이 현실적일 수 있었다.
다만, 아다메스를 노렸던 팀들이 김하성을 영입할 수도 있다.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스턴 레드삭스가 그들이다.
김하성은 이런 어려움 때문에 보라스로 에이전트를 바꿨다. 보라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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