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라운드 3순위로 입단해 129경기 타율 0.255를 기록했던 김민석은 지난해 41경기 타율 0.211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홈런은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김민석은 부진의 원인을 "안타 개수라는 숫자에 연연하다 보니 조급해졌고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올해는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내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롯데의 김원중 투수와 맞대결을 가장 해보고 싶어 했다. "9회 김원중 선배님과 한번 붙어보고 싶다"며 승부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2025시즌 목표는 분명하다. "다치지 않고 1군에서 계속 뛰면서 팀 우승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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