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정현우는 고교 시절부터 비범한 잠재력을 보여왔다.
덕수고 에이스로 활약하며 29경기에서 11승 1패, 평균자책점 1.24의 압도적인 성적을 자랑했다.
현재 한국 야구는 국제 무대에서 연속된 부진을 겪고 있다.
2009년 WBC 준우승, 2015년 프리미어12 우승 이후 국가대표팀의 성적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특히 좌완 에이스 육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류현진, 김광현, 양현종으로 이어진 한국 야구의 좌완 전통을 잇기 위해 정현우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키움은 그를 위해 최적의 성장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리빌딩 중인 구단은 외국인 투수를 1명만 기용하며, 어린 투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겠다는 방침이다. 정현우는 유력한 선발투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빠른 1군 데뷔가 예상된다.
특히 그는 "기본적인 체력 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하고 있다"며 "구단에서 맡겨주는 어떤 역할이라도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프로 첫 시즌을 앞둔 정현우가 과연 한국 야구의 새로운 좌완 에이스로 성장할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