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려면, 키움 히어로즈와의 상대 전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해야 한다.
지난해 한화는 키움에 6승 10패로 루징 시즌을 보냈다.
올해 키움은 지난해보다 더 전력이 약해졌다. 김혜성이 빠졌고 조상우는 KIA 타이거즈에 팔았다. KBO 전문가들은 키움이 또 최하위를 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그것도, 작년보다 더 낮은 승률로.
그렇다면 답은 나와 있다. 압도적으로 위닝 시즌을 만들어야 한다. 모든 시리즈를 위닝으로 장식해야 한다. 한 차례라도 루징 시리즈로 끝낸다면 가을야구는 난망해질 수 있다.
이는 비단 한화에게만 해당되는 게 아니다. 어느 팀이든 키움에 물리면 가을야구진출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화의 올해 성적은 엄상백과 심우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문동주의 부활이 전실하다. 외국인 선수들의 선전도 기대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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