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국내야구

불굴의 젊은 내야수, 삼성 이재현의 성장 방정식

2025-01-28 14:56:50

삼성 이재현
삼성 이재현
삼성 라이온즈의 젊은 내야수 이재현(22)이 2024시즌을 향한 뜨거운 성장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109경기에서 타율 0.260, 14홈런, 66타점을 기록하며 급부상한 이재현은 부상 극복의 쉽지 않은 여정을 딛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2023년 10월 왼쪽 어깨 관절와순 수술과 5월 햄스트링 부상에도 불구하고 그의 투지는 흔들리지 않았다.

이재현의 2025시즌 목표는 명확하다. 홈런 생산력 향상과 타율 개선을 위해 전문 트레이닝 센터에서 맞춤형 웨이트 트레이닝에 전념하고 있다. "부상으로 빠진 게 가장 속상했다"는 그의 말에는 프로 선수로서의 강인한 의지가 깃들어 있다.
선배 류지혁의 잔류는 그에게 큰 힘이 된다. "야구장에 함께 있으면 든든하다"고 말할 만큼 좋은 멘토의 존재는 그의 성장에 중요한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인 이재현은 '청나래' 회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에 나서는 등 야구장 안팎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포스트시즌 경험과 한국시리즈 아쉬움은 그에게 더 큰 동기부여가 됐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놓친 게 너무 아쉽다"는 말 속에는 앞으로의 도전을 향한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

NC 김주원과 함께 2000년대생 유격수 선두 주자로 주목받고 있지만, 여전히 겸손함을 잃지 않는다. "아직 너무나 부족하다"는 말에서 끊임없는 자기 성찰의 자세를 엿볼 수 있다.

이재현의 앞날은 삼성 라이온즈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등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