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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삼성의 성공 로드맵을 따라 미래를 그리다

2025-01-28 17:47:43

이승엽 두산 감독
이승엽 두산 감독
2025시즌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의 놀라운 리빌딩 성공 사례를 재현할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두산은 외야 한 자리와 내야 두 자리가 공석인 상황으로, 잠재력 있는 젊은 선수들의 약진에 모든 희망을 걸고 있다.

양의지, 양석환, 강승호, 정수빈, 제이크 케이브, 김재환 등 탄탄한 기존 멤버들이 팀의 근간을 이루고 있지만, 유격수와 2루수 공백은 여전히 가장 큰 과제다. 다행인 것은 박준영, 이유찬, 오명진, 여동건, 박준순, 박지훈, 박계범 등 풍부한 후보군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삼성의 2024시즌 성공 스토리는 두산에 희망의 이정표가 된다.

이재현의 14홈런, 구자욱의 33홈런, 김영웅의 28홈런 폭발은 마치 두산의 현재 상황을 예견이라도 하듯 닮아있다.

이승엽 감독은 낙관적이다. "여러 대안이 있고, 어린 선수 한 명이 튀어나오면 팀 전체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는 그의 말은 삼성의 기적을 떠올리게 한다.

정수빈 역시 "삼성처럼 한 명, 두 명, 세 명이 자리를 잡으면 강팀이 될 수 있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롯데에서 이적한 김민석, 추재현, 김대한, 조수행 등 신예 선수들의 성장 잠재력이 두산의 반등 열쇠가 될 전망이다. 특히 외야와 내야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선수들이 누가 될지 스프링캠프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최악의 경우 시즌 내내 내야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삼성의 사례가 보여주듯 야구는 언제나 예측 불가능하다.

어느 한 선수의 갑작스러운 성장이 팀 전체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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