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라운드 6순위로 지명된 박준순은 고교 시절 '타격천재'로 불리며 주목받았다.
지난해 34경기에서 113타수 50안타를 기록, 2000년 고교야구 전산화 이후 최초로 시즌 50안타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은퇴한 김재호 선배의 52번 등 번호를 이어받은 박준순은 선배의 수비 스타일을 본받고 싶어 했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박준순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내야 포지션 개편이 필요한 상황에서 그의 등장을 환영하고 있다.
박준순은 전반기 내 1군 데뷔와 신인왕 수상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그는 "열심히 훈련할 생각에 글러브만 3개를 챙겼다"며 각오를 다졌다.
두산 팬들은 새로운 내야 유망주의 성장을 기대하며, 박준순이 팀의 미래를 이끌 핵심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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