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유튜브 채널 '이대호 [RE:DAEHO]'에 출연한 강백호는 2020 도쿄 올림픽 껌 씹기 논란과 2023 WBC 세레머니 주루사 등 국가대표 시절 겪었던 어려움을 회고했다.
강백호는 올림픽 껌 씹기 논란에 대해 "무조건 잘못했다"고 사과했다. 그는 "제가 봐도 불순하고 잘못됐다"며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임을 배웠다"고 말했다. WBC 세레머니 주루사에 대해서도 "오버한 것 같다"며 반성의 뜻을 전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강백호에게 큰 위안이 되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서) 우승을 하니 마음이 북받쳤던 것 같다"고 말했다.
KT의 중심 타자로 활약 중인 강백호는 2024시즌 144경기에서 타율 0.289, 26홈런, 96타점, OPS 0.840을 기록했다. 그는 인터뷰를 마치며 "앞으로 잘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강백호의 솔직한 고백은 그의 성장과 성숙을 보여주는 동시에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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